안녕하세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한 게임기획에 관심이 있는 어문계열 취준생입니다.
저는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봤을때, 게임이 영화처럼 예술성을 인정받고 대중 전체를 사용자로 흡수하기 위해
게임 시장이 필연적으로 그쪽으로 확장 및 이동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게임이라함은 사용자의 깊은 감정을 건드리는 스토리가 짜여져 있으면서도, 상호작용성이 죽지 않은 게임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는 퀀틱 드림사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나,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같은 게임이 있겠네요.
그런데 한국의 메이져 게임 회사들에서는 아직 그런 게임에 투자하거나 그런 게임을 제작하지 않는 것 같아서,
저와 같은 특이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한국의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냉정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만약 한국 게임 회사 취업을 위해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게임이 주가 되는 포폴을 만들어서 제출한다면, 그 특수성이 강점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오히려 업계에서 회의적으로 볼지 궁금합니다. (물론 게임을 잘 기획해야 하겠지만요.)
2. 향후 5년 정도를 놓고 봤을때 회사의 실험정신 면에서, 스토리텔링이 부각된 진지한 게임에 투자할만한 한국 회사는 어디가 있을까요? 외국계 회사도 좋고, 없으면 없다고 말씀해주셔도 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모쪼록 좋은 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