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2살에 게임과는 관련이 없는 디자인과 전문대 졸후, it 스타트업회사에서 올초부터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다 부랴부랴 혼자 준비한 포트폴리오로 고등학교 3학년 때 지원한 게임 학과에 떨어져 충동적으로 디자인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전문대에 입학한 뒤에는 전문대에 입학+진로에대한 고민, 후회 등으로 열심히 대학생활을 지내고,
취업제의가 와서 회사에서 퍼블리셔+각종디자인과 더불어서 개발까지 하고있습니다... 시켜서요..

회사생활은 그럭저럭 만족 중 입니다만.. 이게 정말 내가 원하는 직업일까? 내가 하고싶었던 일일까?라는 생각이
항상 저를 괴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원래하고 싶었던 일은 게임기획이나 UIUX디자인, 게임QA 였습니다.
(누군가에게 직접 배워본 적은 없고 인터넷으로 관련 직무에 대해 알아본 것이 다라 어느 것이 정말
내가 잘할 수 있는지, 하고 싶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회사에서 마저 6개월을 더 일해서 1년을 채우고, 23살이 되면 뒤늦게나마 게임에 대하여 심도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에 몇글자 적어봅니다..

23살.. 게임업계를 목표로 하기엔 너무 늦은 나이일까요?
다시 게임 대학교를 목표로 준비를해야할지, 아니면 국비학원, 게임 학원를 다니고 취업을 준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관련 없는 전문대를 졸업하여 학원만으로 취업하기에는 무리일까요?

현 게임업계에 종사하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