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딱 4년제 지잡 컴공 졸업하고 군대 갔다온 26세 입니다.
이제 막 포트폴리오 작성하고 여기 저기에 이력서를 넣어보려고 하는데
몇 가지 알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1. 게임메이커 등 마이너 엔진을 사용한 포트폴리오 기술법

현재 github.io에 호스팅 된 웹사이트 형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작성중입니다.
꽤 어렸을때 부터 게임 개발을 시작한지라 게임메이커 2D로 제작 가능한 대부분의 장르를 제작 후 무료 커뮤니티 배포 해보았습니다.
(싱글 RPG, 디펜스, 러닝, 슈팅, 덱빌딩, 로그라이크 등)
다만 사용한 엔진이 마이너한 엔진이다 보니 작성한 코드에 대한 메리트가 별로 없을 거 같아서
코드를 그대로 쓰기보단 기능 구현된 gif + 워크플로우나 UML 로 작성하려고 하는데
그냥 코드를 공개 한다 vs UML로 작성한다 중 무엇이 낫겠습니까?
(유니티를 안써본건 아닙니다. 졸업작품으로 유니티로 만든 뱀서라이크 제출)

2. 기술 면접의 질문 수준

빈 방에 컴퓨터 하나 주고 "어떤어떤 게임을 만들어!" 라고 주면 뚝딱 만들어낼 자신은 있는데
대학도 그렇게 좋은 대학이 아니였고 체계적으로 컴퓨터 기술에 대해 배웠다기 보단
게임을 직접 만들면서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검색해서 땜빵치고 하는 식으로 배워서
CE에 대한 지식은 딱 입시 정보처리기사 수준 밖에 안됩니다.
제가 대기업 노릴 스팩은 아니라 중소 기업이나 스타트 업을 첫 직장으로 노리고 있는데
어느 정도 수준까지 CE를 공부 해 놔야 할까요?

3. 현업에서 하는 일

협업을 해본적이 없어서 신입으로 취직하게 되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는데
그냥 컴퓨터 자리 하나 주고 "유니티 켜서 이거이거 하세요" 이런식으로 하나요?
구현중에 막힌다고 구글 검색하고 GPT 물어보고 있고 그러면 크게 혼내는지 알고 싶습니다

4. 지원 포지션

저처럼 지잡 컴공 4년제 나오고, 게임 몇번 만들어서 배포해보고 한 사람들이 지원하는 포지션이
게임 클라이언트가 맞습니까?
저에게 위치 요건이 너무 좋은 회사가 신입 클라가 아닌 신입 기획을 구인 하고 있는데
제가 이 자리에 기획 포지션으로 이력서를 제출해도 무방합니까?
선생님들 생각엔 제가 어느 포지션 까지는 이력서를 찔러봐도 괜찮다 싶으십니까?

일단 여기 까지가 궁금한 내용들입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춍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