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4년제 대학 컴공과 4학년 학생입니다. (재수x, 휴학 1번)
고등학생 때부터 게임 개발에 대한 꿈이 컸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별의별 게임 관련 대외활동 다 참여했는데요 ㅠㅠ
게임 회사에서 대외활동 2번, 3N 기업 중 한군데에서 6개월동안 QA로 계약직 근무(연장 제의도 왔지만 학업 때문에 거절) 외에도 몇 개 더 있습니다ㅠ그 때는 그냥 게임 관련된 활동 하면 다 도움이 되는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개발자는 포폴이 중요하다는걸 이제 알았는데 지금까지 게임 관련 말할만한 프로젝트는 C쁠쁠 로 작성한 텍스트rpg밖에 없습니다..(진짜 간단한거ㅠ)

학교에서 팀플 진행하거나 개인 프로젝트한건 백엔드(메모장 웹페이지 만들기), 안드로이드스튜디오로 모바일 앱 만들기(가상의 지하철 앱)
서버, 클라이언트 고민했는데 클라이언트가 제 꿈에 더 맞는 것 같아 언리얼 쪽을 파려고 했습니다.학원 커리큘럼을 보니 win api를 이용해 게임 만드는 과정이 꼭 한 번씩 있는 것 같아 win api를 이용해 2d게임 만드는 중이고 추가적으로 코테 대비해 문제들도 매일 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 얘기를 들어보니 상황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서버로 준비하고 게임 업계 취업이 어려우면 웹쪽으로 빠질까 고민입니다... 백엔드 프로젝트 경험이 있고 클라도 깊게 시작한게 아니라 지금 당장 서버 공부 시작해야한다하면 바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QA쪽으로 가거나...그냥 두서없이 걱정되는 것들을 다 나열해봤는데결론적으로 여쭤볼 것은
1. 4학년이지만 지금부터 win api, 언리얼 순서로 게임 포폴 만드는게 괜찮을지(안 늦었는지)
2, 클라, 서버 취업시장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당장 옆에 친구가 고민중이라면 어떤걸 추천할지?
3. 대기업에서 근무를 해봤다보니 대기업 들어가고싶은데 너무 허황된 꿈일지ㅠ (가능하다면 뭘 준비해야할지 궁금합니다)
4. 컴공 나와서 개발 공부 다 하고 QA 가는건 너무 아깝겠죠....??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