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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를 떠나며..

작성자
GL_27673***
작성일
2019-06-28
조회수
3211
좋아요 수
2
게임을 너무나 좋아하는 마음에 업계에 들어온지도 꽤 되었다. 일도 잘한다는 얘기마늬듣고 인정받고 즐거웠고 쓰레기같은 게임도 재미있게만들정도로 이 일을 사랑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빚은 늘어만 가고 그 과정에서 사랑하는사람들과 아는사람들에게 상처주고 어떤선택을하건 항상 누군가에게는 욕을먹고 비난받기에 너무지쳤다. 모두를위한 선택을하면 주변에서잠시 고마워할뿐 나는 빚을지고 가난해지며상처투성이되고 나를위해하는선택은 이기적이며쓰레기같다고 욕을한다. 본인들이원하는선택을하지않으면 사랑했던동료들 인상좋던 대표님들 한순간에적이된다.나는그들을 여전히믿고사랑하는데도불구하고
몸과마음이너무지쳐 다른업계에서의 제의를덜컥받아들였다.돌아오지못할강이지만 거기서는 나도행복하고다른사람에게도 상처주지않을수있을까? 도피처에행복은없겠지만서도 사랑하는게임업계의사람들에게실망할 일은없을테니다행이라고생각든다............
시덥잖은얘기를 주저리주저리써서미안합니다. 답답하지만알아줄곳도 얘기할곳도없어서 업계마지막글이라생각하고 이곳에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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