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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스타트업)에 대해서 좀더 알려주마

작성자
IIllilillliiil
작성일
2019-07-01
조회수
3082
좋아요 수
0
나도 신입시절에는 사람사는대가 다 그렇지....
돈받고 일하는 사람들인데 최소한 프로의 모습은 보여주겠지...
하면서 입문을 했거든.

근데 농담 아니고 다른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날수 없는 온갖 ㅄ들과 멍청이들이 다 모여 있더라고.
처음에는 ㅄ들을 구분 못해서 모르고 있는데 이직이 반복되면서 감을 잡으니까 주변에 죄다 ㅄ들이
널리고 널렸더라고. 한 10년쯤 해보니까 답을 찾게되더라.

만드는 게임이 별볼일 없으면 다들 짬밥이 쌓이면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정치질이 시작되. 어짜피
언제 망하고 출시해도 돈벌 가망이 없으니까 월급 따박따박 나올때 포폴 하나라도 더 챙기고 경력 한달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서 회사에서 예스맨이 되는게 정답이라는 사실을 말이야. 그런 사람들이 한 두명 들어와서
자리를 잡고 투자금을 소진하기 시작하면 덩달아 주변 사람들이 다 ㅄ이 된단다.

온갖 핑게로 자기 일거리가 안 나오게 열심히 말빨을 터는 인간들
대충 만들어 놓고 남들이 잘 모르게 덮어놓은 다음 1년 딱 채우고 나가는 인간들 ( 싸질러놓은 똥은 후임자가 치움)
쓸대없는 시스템과 거추장스러운걸 덕지덕지 붙이는것에 온 신경을 쓰는 인간들( 자기 포폴가지고 나갈려고 )
그와중에 자기 인맥 다지고 뒤로 다른 회사, 다른 프로젝트 알아보면서 회사을 내부로 부터 좀먹는 인간들,
개발사기에 가까운 억지개발과 뜬끔없는 외주 개발을 무작정 들고오는 간부들등등
일은 안하고 놀다가 회식자리에 무슨 고기먹을까 탐닉하는 인간들등등등


도대체 이게 회사인지 개발 동아리인지 전문성은 커녕 서로 책임돌리기에 급급한 쓰레기 회사가 널리고 널렸단다.
쓰레기 냄세가 너무 심해 옆 회사를 가면 거기도 쓰레기 천지고... 쓰레기를 피해 다니다 보다 먹고살기가 힘들어
다시 쓰레기 회사에서 정치질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지.

가장 큰 ㅄ은 나도 골목대장 PD좀 해서 명함좀 파보겠다고 생 초짜 신입들에게 개발을 맡겨놓고 1년후에 아무것도
안나오니까 어설픈 경력자 한명 쥐어짜서 되지도 않는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그분이 기억에 남네...

문제는 이런 악순환기업들이 게임 망하면 망한 게임을 포폴삼아 무슨 지원센터같은데 들어가서 또 세금으로 이
짓거리를 되풀이 하고 있다는거지.... 진짜 판교에 모 센터 함 가봐라. 투자는 엄청 받아놓고 다 말아먹고 게임은
출시조차 못한 회사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또 이러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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