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고졸이고 대졸이고 업무능력이나 실력이나 뭐시기나 차이는 없음.
고졸이건 대졸이건 열심히 공부하고 포폴만들고 그럼 됨.
요즘은 아니지만 몇년 전에도 게임 개발업은 학벌의 영향이 매우 적은 기회의 분야였음.

근데 고졸 신입들은 대체적으로 자기개발도 안해, 사회성도 떨어져, 인내심도 적어 맨탈관리 안되
근태관리도 안되 뭔가 불량품 같은 느낌이 많이듬

그에 반에 대졸은 일단 자기관리나 맨탈관리를 스스로 알아서 하는 경향이 있음. 신입이라 도찐개찐이지만
실력이 안되도 혼자 알아서 노력하는 경향이 있음.

당연히 고졸 대졸 나눠서 성급히 일반화 하는 오류를 범하는게 아니라 대학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어른으로써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계획하며 조직사회의 매너나 기본 예의를 내면화 하고 온 사람이랑
고등학교 내내 공부는 안하고 어디서 그림만 잔뜩 그리다가 오거나 혼자만의 세계에서 열심히 기획서나
만들던 사람, 교류나 소통없이 독학으로 유니티 만지다가 온 사람이랑은 결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음.

일 잘하고 적응 잘해서 잘 사는 분들 고졸이니 대졸이니 무의미하니까 시비는 ㄴㄴ함.
고졸인데 잘 다니고 있다? 그럼 잘 다니면 되는거임.
대졸인데 ㅄ이고 문제 있다? 그런 인물은 알아서 걸러짐.
학벌로 편가르자는게 아니라 대략적으로 평균적으로 이런 느낌이라는 거임.

적당한 나이에 대학나온 신입이 훨씬 사람 대하기도 편하고 조직에 잘 적응하고 머리도 뛰어난 경향이 있는 것은 맞음. 어짜피 구직자가 많으면 일단 대졸부터 들어가는게 인사하기 편한것도 있음. 고졸인데 재능과 열정,
잠재력이 풍부한 사람은 오히려 너무 튄다고 채용 안됨. 신입들은 숙련을 시켜서 스케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투입되는 것인데 이럴려면 개성강하고 자기 멋대로인 고졸보다 그냥 대졸부터 찾는게 인지상정임.

그러니까 니들이 고졸이 문제인거 같으면 인생 몇년 투자해서 대학 나오는게 맞는것이라고 생각함. 그정도 각오와
노력을 하면 굳이 게임쪽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자기 자리 찾을 수 있다고 봄. 고졸고졸하지말고 대학 가세요.
학원가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