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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가 잘 되려면

작성자
GL_28989***
작성일
2019-09-22
조회수
2721
좋아요 수
0
게임을 일개 유흥거리가 아닌, 비즈니스 상품으로 보는 시각이 널리 퍼져야 한다.

우리나라 여러 컨텐츠 산업 분야 중, 외화를 가장 많이 벌어오는 분야는 게임이다. 분기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게임 산업이 전체 수출액의 60%를 차지했다. 말 그대로 우리나라 컨텐츠 산업은 게임이 먹여살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은 곱지 않다. 왜 그럴까?

그건 아직도 게임을 일개 유흥거리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시각은 게임 시장에대한 투자를 억제한다. 또한 게임의 긍정적인 영향보단 부정적인 영향을 과하게 노출시킨다. 게임을 하나의 비즈니스 상품으로 보지 않고 일개 유흥거리나 놀잇감 정도로 보는 한, 게임 산업 전반은 성장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게임은 "애들이나 하는 것", "중독을 일으키는 나쁜 것"이라는 이미지도 벗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게임을 유흥거리가 아니라 비즈니스 상품으로 보는 시각이 늘어야한다. 그러면 게임이 우리나라 무역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게임 산업 전반에대해 투자도 활성화 될 것이다. 음악, 디자인, 프로그래밍, 플랫폼 등 전 분야에대한 투자가 활성화 된다면, 게임 업계는 질 좋은 게임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투자 활성화를 통해 게임의 질이 좋아진다면, 지금처럼 수익을 확률형 아이템(가챠)에 의존하는 현상이 사라질 것이다. 게임 그자체의 사업성은 물론이고, 인 게임내 여러 새로운 수익 모델이 활성화 될 것이고, 유저들은 양산형 가챠 게임을 떠나 질이 좋은 게임을 찾아 갈 것이니까.

게임 업계가 잘 되려면 가챠를 없애고 자동 전투를 없애야 하는게 아니다. 게임이 국가 경제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야 한다. 그리고 게임이 단순한 유흥거리나 나쁜 것이 아닌, 투자해봄직 한 하나의 비즈니스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해야한다. 국가적 차원에서 이미지 쇄신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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