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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버프]시국이 이래도 게임업계는 상황은 아주 좋습니다.

작성자
게임현황
작성일
2020-04-27
조회수
4733
좋아요 수
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례 없는 경제위기가 엄습했지만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오히려 올 1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000억원 초반대와 2000억원 후반대로 예상됩니다.
부국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232%씩 증가해 7034억원, 26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지난해 1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88억원, 795억원이다. 산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코로나19가 게임 업계에는 일부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이같은 호실적은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의 매출이 올 1분기에 본격 반영된 결과다. 현재 리니지2M과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 게임에서 매출 1위와 2위를 나란히 달리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는 또 최근 경기 성남시 판교 지역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판교구청 예정 부지 매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엔씨소프트는 판교를 거점으로 전 세계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으로, 수의계약 절차를 밟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사람들의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이용자들의 게임 시간이 늘어나고 게임 내 아이템 구매 빈도가 늘면서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매출 1~2순위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양분하고 있어 엔씨소프트의 높은 매출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엄태웅 부국증권 연구원도 "3년 전 출시됐음에도 분기 일평균 매출 20억원대를 보이고 있는 리니지M과 더불어, 지난해 11월27일 출시된 리니지2M의 롱런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리니지2M의 경우 분기 일평균 매출이 35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블레이드앤소울2 또는 아이온2의 모바일 신작이 국내 론칭을 기다리고 있는데다 리니지 2M의 해외 진출 역시 예상되고 있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대만에서 확인된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인기를 감안할 때 올해 리니지2M 해외 론칭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습니다.
넷마블 역시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지난해 1분기 매출액 4776억원, 영업이익 339억원을 기록했던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액 약 55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웃돌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봤습니다.
넷마블의 호실적은 신작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영향이 큰데요,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월 '일곱개의 대죄' 글로벌 일평균 매출액은 7억~8억원, 'A3' 한국 일평균 매출액은 4억~5억원 수준으로 추정한다"라며 "2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에는 신규게임 출시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넷마블은 또 4월에는 '블레이드&소울 레보루션'을 아시아 시장에, 5~6월에는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북미 자회사 카밤이 디즈니와 협업해 새로운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조이시티의 경우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3315% 급증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윤은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PC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과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캐리비안의 해적'의 매출 증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 게임 '블레스 모바일' 등으로 인해 조이시티가 실적 성장 초입에 들어섰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밖에 펄어비스 역시 PC게임 검은사막의 매출 증가와 지난해 론칭한 검은사막 모바일로 인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펄어비스는 또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PC 게임 셰도우 아레나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넥슨의 경우 1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고요, 일본에 법인을 둔 넥슨이 지난 2월 발표한 연간 실적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740억~807억엔(8484억~925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60억~421억엔(4127억~4827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26억엔(6025억원)이 줄어든 규모입니다. 지난 2월 발표한 1분기 실적 목표치로 제시한 영업이익 7885억~8593억원에 못 미치는 결과입니다.
넥슨의 연간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경우 모바일 게임 V4, 온라인 게임 메이플 스토리, 피파온라인4 등의 호조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매출이 줄어든 중국을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의 모두 매출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2월 출시한 신작 '카운터사이드' 역시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입니다.
넥슨은 "중국을 중심으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익 역시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인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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