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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란만장했던 게임업계이야기 8

작성자
NV_22907***
작성일
2023-07-20
조회수
7786
좋아요 수
0
1999년 선릉에 있는 직원 10명 미만인 중소기업에서 3개월동안 3디캐릭터 작업을 하고
연봉 1300 만원에 캐릭터 3개 제작해 주고 그무렵 3억원을 1차 투자 확정되었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그러자 팀장이었던 제또래 나이였던사람이 태권도 배웠다고 밤마다 체육관 가서 운동 하고
야근할때 등을 손바닥으로 한대씩 툭치고 갑니다.
그러면서 "아시죠? 저연봉 2500은 받아야하거든요"
그리고 그때 모델링툴 배우던 막내는 눈도 안마주치고 쌩까네요,

둘이 무슨 작당을 했을까?
생각은 들지만 추측일뿐이잖아요,

그리고 그때 남얘기할때 딴생각한다고 몽스타~라고 변명을 붙였는데
왜냐면 매번그때 실장 뒷담화 얘기가 70%니까 듣고 싶지 않아서 몽~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다른곳으로 이직했고
아참 나갈때 실장님한데 이얘기를 듣습니다,
"나때문에 힘들어서 나간다고 했다면서?" (저는 그런말을 한적이 없었거든요)

이직후 2달동안 조금씩 만들어 cgland 에 올린게 "백인미소녀 레인" 초대 작가 5명에 올려졌고
그때가 2000년 초반이었네요
그런데 2002년에 씨지랜드에 올린 작업물들을 내려 달라는 요청을 99년 다닌 중소기업으로부터 받습니다.
투자자가 메인캐릭터 작업자를 왜 내보냈는지 태클이 걸려왔다고
캐릭터느낌이 비슷해서 한번에 알아봤다는겁니다.

그때 작업데이터는 재사용 한게 없는데 작업자 개성과 퀄러티가 비슷했던거였죠
회사로부터 투자자가 테클걸면 민사소송 해야한다고 메일을 3차례 받았네요
그리고 뭐 사업 문제니깐 내려줬어요.
첫 게임회사에서 적게 받고 1000% 해줄만큼 해준거 같거든요.

그런데 그때 팀장과 엔씨에서 만나면서 힘든 생활이 이어집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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