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론 대기업 3N중 하나에 취업했습니다.

나름 열심히 공부해왔다고 생각했으며 개인 프로젝트를 하여 출품하는등 유의미한 경험을 많이 쌓았습니다.

그리고 포폴을 넣는곳마다(중소기업) 면접보러 오라고 연락이 와서 자신감도 많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죄다 1차에 떨어지더군요.

객관적으로 말을 잘 못하는편이 아니고 다양한 대외경험에서 발표와 표현 또한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줄줄이 중소기업 다 떨어지더군요.

그렇게 자신감을 많이 잃고, 대기업에 넣지않았던 포폴을 대기업 여러군대 넣었습니다.

1차 면접은 다들 많이 불러주시더군요. 근데, 확실히 대기업은 대기업이였습니다. 면접관 분위기도 다르고

여태 중소기업들은 나의 포폴에, 내가 뭘 해왔는지에대해 크게 관심없고 자기회사 오면 자기 성격맞춰야되는데 괜찮냐 이딴소리나 하고 있었던 것에 비해,

대기업 면접은 친절했고 부드럽게 진행했으며, 내가 적은 이력서의 이력하나 하나 관심과 호기심을 가져주더군요.

그래서 더 즐겁게 피력을 할 수 있었고, 결과 2차합격 및 임원진 면접까지 가게 되었고

어제 합격했다는 유선 전화를 받게 되었내요.

참... 인생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여러차례 퇴짜맞다가 대기업에서는 알아주니, 참 눈물겨울 나름입니다.

중소기업이 쓰래기라는 말이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꿈을 궁금해하고 이해하고 경청하고 물어보는 그러한 기업으로 갈 수 있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모두 화이팅. 따뜻한 봄날이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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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

제시받은 대기업 연봉 - 제시받은 중소기업 연봉 = 700 차이남.. 어느정도인지는 말안할게요

다들 화이팅 해서 대기업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