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개월간 매일 하루 10번 이상 들락거렸던 신입 원화가입니다.

이번에 판교 대기업 N사에 취업을 하게 되어 이렇게 공유를 하게됐습니다.

저는 많이 창피하지만 30대 초반으로 대학 졸업후 알바만 했지 취업에 대한 꿈이 없었습니다.
(정확히 무슨일을 해야 할지 몰랐다고 할까요..?)

학창시절때에도 캐릭터 그림만 그렸지 공부에는 그닥 흥미가 없었고 대학교때에도 그림 외에는 그다지 관심을 가지지 않았네요

쨋든 게임 캐릭터 원화가라는 직업이 있다는걸 알게되어 작년 11월부터 매일 14시간 이상씩 그림만 그렸습니다.

게임잡을 통해 캐릭터 원화가는 취업이 쉽지 않다는걸 알게되어 더욱 빡세게 그림만 그렸고 각종 커뮤니티에

제 그림을 공유함으로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길 수차례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6개월간 준비를 하고 이력서를 냈더니 결국 취업준비 6개월만에 판교 대기업 N 사에서 연락이 와 면접을 보게 되었고 좋은 결과를 받고 드디어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게임잡 게시글을 보면 캐릭터 원화가 취업이 쉽지 않다라는글을 많이 보게됩니다.

하지만 열심히 하면 경쟁률이 줄어든다는걸 알게되네요.

다른분들도 모두 열심히 해서 취업 빨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곧 첫 출근을 하는데 너무 설레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