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위치한 유명 W사 사업파트 서류부터 면접까지 후기 남겨봅니다.

이번 상반기 공채 진행하길래 이전에도 신입이 지원할 수 있는 포지션에 지원했다가

매번 서류 광탈해서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써보자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서류통과....;;;

그렇게, 5월 중순 무렵 필기시험을 봤습니다.

시험문제 풀면서 든 생각은

'해당 문제가 지원한 직무에 필요한 역량에 필요한게 맞는건가?'
'문돌이는 풀지 말라는 형식으로 출제한거 아닌가?'
'수리나 통계 관련 학과 아니면 정답 맞추기도 힘들겠다'

정도? 생각만 들었네요.
(전 수학이랑 상관없는 문돌이 출신 입니다.)

안 될줄 알았는데, 필기시험에 합격함
(솔직히, 어떻게 합격했는지 제가 더 의문스러움)

1차 면접일정 잡히고 저번 주에 결과 나왔는데 아쉽게도 불합격....

면접 질문이 엄청 어려운건 없었고 보통 회사에서 물어보는 질문 (지원동기, N년 후 모습 등)이 대부분 이었네요.

질문에 답하기 어렵거나 횡설수설하지 않았는데, 실무진이 볼 때 부족했나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