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 초년생이고...간간히 외주 받으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달전 운이 좋게 지원한 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첫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집이 지방 외곽이라....새벽에 준비해서 사비로 ktx를 타고 부랴부랴 보러 갔습니다)
회사는 큰곳이 아니라 그런지 사장님께서 직접 면접을 보셨는데 사장님이 본인은 일러쪽이 아니라
기획이나 스토리쪽이라 면접을 보시는 내내 딱히 할 말이 없으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최대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물어보시는 답변에 성심성의껏 답 했는데 면접이 끝날때쯤
이 면접이 최종 심사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그러면서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면서 저는 따로 메모를 해둘테니
만약에 안되더라도 다시 지원해 달라는 말씀을 하시며 합격 불합격 결과가 늦게 나와도 결과는 통보 해주겠다고
하시면서 꼭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주일 넘게 기다렸지만 연락이 안 와서 지원한 곳의 구인글을 다시 찾아보니 같은 파트에 지원했던 자리가
초대졸로 변경되어 올라와있길래 안됐구나....하고 어렴풋이 생각은 했는데....(저는 고졸입니다..)
한달이 훨씬 지난 지금도 합격 불합격 통보가 오질 않네요....원래 소형 회사는 다 이런걸까요...?
주변에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도 없고....
저는 이게 첫 면접이라 잘 모르겠네요....사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