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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후기... 면접 나름 팁...

작성자
FB_30339***
작성일
2020-06-03
조회수
7171
좋아요 수
3
몇 주 전에 클라 신입으로 판교에 작은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후기 남깁니다..

학원 출신입니다 학원 출신 글 보기 싫고 목표가 좀 큰 회사면 안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 포함 3인 기업입니다. 회사에 모델러가 없습니다..

7개월 교육받고 (6개월 c, c++, api 1개월 유니티 c#) 학원 이수한 3개월 지난 후 취직했습니다.

회사 다니는데 5시에 퇴근하시는 분들 많더라고요 5시에 퇴근하면 버스 꽉꽉찹니다ㅎㅎ; 젊으신 분들도 많고요 판교 좋아요 판교 오세요 .. ㅎㅎ;

포폴 엄청 중요합니다.
개수보단 질로 승부보세요 전 2개로 취직했습니다.. 그렇다고 무기한 끌지는 마시구요 기간은 확실히 정해놓고 하시면될 것 같습니다. 자기소개서는 포폴보다는 안중요합니다. 자기소개서는 거의 모든회사가 그렇게 주의깊게 들여다보지 않을겁니다.. 또 서류에서 계속 떨어지면 자기소개서를 정말 별로처럼 쓰지 않았다면 거진 포폴문제입니다.
공고 다시 올라왔다고 수정됫다고 계속 똑같은 포폴로 지원하지 마시고 포폴을 좀 예전버전이랑 다르게 업그레이드 한뒤 다시 지원해보세요
회사입장에서는 아 얘는 왜 또 똑같은 포폴로 신청했지? 탈락 어 또 신청했네 보지도 않고 또 탈락 이럴수 있거든요..
동영상도 찍어서 유튜브 채널하나 파서 올리시구요..없는것보단 ... 낫겠죠..? 링크 걸구요..

유니티거나 지원하시는 분야가 모바일이시면 본인 포폴 핸드폰에 담아 가는 것도 좋을 거예요.
앱으로 많이 개발해봤냐라고 물어보셨을 때
많이 개발해본 건 아니지만 제가 만든 포폴 빌드 해서 제 핸드폰에 깔려있다 이렇게 경력이 아닌 신입이라면 막힐 질문을 풀어줄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담아 가면...

이력서 사진 중요합니다
셀카로 찍어도 되는데 인상은 좀 피시면 좋겠어요.. 그런 분들 아직도 많다네요 인상 안 좋아 보이는 사람 그냥.... 돈 좀 주더라도 사진관 가서 면접사진으로 찍으세요..

회사가 만든 홈페이지, 이력서, 기사, 게임들 있으면 한 번씩 검색해서 훑고 가세요.
뭐 만드는 회사인지는 알고 가셔야 하니까...

자기소개 간단히 하실 때
예를 들면 청소도구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빗자루처럼 여러 문제점들을 가리지 않고 청소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소개했다고 가정하면.. 이런 자기소개도 추천드리진 않는데 만약에 했다고 가정한다면
부모님 도와서 방 청소는 일주일에 얼마나 하세요? 해보신 적은 있어요? 세제는 그럼 무슨 종류 쓰시죠? 이렇게 여쭤보실 수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부자연스럽게 자기소개하지 말고 평소에 마인드컨트롤하시라는 말 드리고 싶어요.

그럼에도 자기소개서가 중요한 이유
사실 저는 다른 사람보다 실력적인 면에서 애초에 탈락 대상이었는데 자기소개서 한번 읽으시고 면접이나 보자 하셔서 면접 보게 되었고 합격했습니다. 실력적인 면이 좀 부족해도 한 번의 찬스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하실 때 제가 이 글 적어 둔 것처럼 두괄식으로 쓰세요 (먼저 내용의 본론부터 말한 뒤 그 이유를 적는 식) 예 :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렸을 때 무슨 그림을 보고 나도 흥미가 생겼고~ 모델러가 되기 위해서~ 입상도 해봤고~ 등등등 이런 식
그리고 첨삭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대필은 불법인데 첨삭은 불법 아니에요 돈이 좀 여유 되시면 첨삭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설마 아직도 부모님은 몇 세 시고 뭐 하시는 분이고~ 2남 3녀 중 막내고~로 시작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맞춤법 검사기 당연히 돌리시고요.

또 자기소개서를 면접 때 보시고 관련된 질문을 할 텐데 그 관련된 질문을 예상하고 답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기서 예상이란 이런 질문을 유도하게끔 적어 둔 것입니다. 저는 성실한 사람입니다라고 적었다고 한다면 어떤 점에서 성실하시죠? 이렇게 질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간혹.. 회사가 뽑을 마음에 없어도 공고에 올려둡니다 이유는... 회사 매출은 느는데 고용이 없으면 정부에서 단속...? 비슷하게 나오거든요 그 핑곗거리 대려고 올려두기도 합니다 아 우리는 공고 냈는데 뽑을 사람이 없다 봐라 공고 올려두지 않았느냐 이런 식으로요.. 그러니 회사가 자기 이력서 보지도 않고 봐도 연락도 안 준다고 너무 마음 쓰지 마세요.. 그것도 지원 50개 100개 넘어가면 무뎌집니다. 절박한 심정 때문인 건 알고 있습니다만 어쩔 수 있나요..

그리고 취직해도 항상 노력할 거라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게 자기소개서에 내용으로 담아내든 면접 때 어필하든..

모두 파이팅 하세요.. 예전에 운영자님이 후기좀 남겨달라고 하셨는데 그 때 후기 적어서 걸리면 제가 누군지 혹시나마 들킬까봐 시간이 좀 지난 뒤에 올립니다 ㅎㅎ;
글 좀 전부 적고보니까 너무 팁을 공개했나 생각도 드네요 ㅎㅎ.... 글구 회사 계속 다녀도 퇴근하고 공부하고 주말에도 스터디 참여해서 공부하네요 오늘은 팁 적느라고 좀 쉬고 ㅎㅎ; 암튼 회사 취직한다고 공부 끝내는게 아니라 그게 시작이란걸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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