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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작성자
NV_26284***
작성일
2020-06-17
조회수
2660
좋아요 수
0
이런 저런 이유들이 겹쳐서 전에 다니던 회사 퇴사하고 1년 정도 백수로 빈둥 거렸는데

생활비 떨어져가길래 급하게 구직한게 어찌저찌 금방 취업이 됐네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취업이 잘 안될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한 달만 더 늦었어도 빚내고 살아야 했을 상황이었는데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백수로 지낸 1년은 제가 얼마나 나태하고 게으른 인간인지를 알게해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 열심히 해야겠어요.



혹시 이직을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직은 직장 다니면서 하도록 하세요.

퇴사하면 열심히 생활할 것 같던 다짐과 다르게

타성에 찌들어서 돈만 축내는 생활을 하기 쉽습니다.

레퍼 체크로 소문이 나든 어찌되든 일을 하면서 이직 알아보세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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