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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입원화가가 되었습니다!

작성자
vmffkdnj1***
작성일
2020-06-19
조회수
4486
좋아요 수
3
안녕하세요 전 28살 청년이구 인테리어 전공했던 사람입니다.
전공이 적성에 너무 안맞아서 관둔후 게임업계 준비한지 2년째 딱 되었을 때 정말 운좋게 취업이 됐네요

진로바꾸고 2년동안 진짜 열심히 그림만 그린것같아요
생전 그림 거의 그려본적이 없어서 학원가서 미술기초부터 배우고 알바병행하느라 힘들기도 했고
돈도없고 기약없는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3달전쯤 포폴 완성한뒤 처음으로 설레면서 쫙 뿌렸었는데 코로나때문인지 실력때문인지 아무데서도 연락이 안왔어요

그렇게 2~3달동안 불안에 떨다가 포폴을 새로 다시 처음부터 만들기로했어요
진짜 무조건 원화가가 너무 되고싶었거든요

하루하루 그림그릴때마다 감정기복이 엄청심했어요
어떤날은 내 그림에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고 어떤날은 이렇게 그려서 어떻게 취업하지 하면서 우울해지기도하고
매일반복이었는데

진짜 운좋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을 서비스중인 작은 회사에 합격했어요ㅜㅜ아직 출근전이라 얼떨떨하고 혹시나 출근전에 취소될까봐 불안하기도 한데 그래도 한시름 놨네요..

전 취업되면 출근하기전까지 미친듯이 놀려고했는데 2년내내 그림만 그리다보니까 그림안그리고 있기가 불안해서 걍 맨날 그림그리면서 시간보내고있어요 .. 포폴 하던거도 이어서하구있고..

근데 저진짜 아직 많이 부족한데 운이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취업하기전에 게임잡에서 취업했다는 글들 보면서 힘냈던 기억이 있어 저도 혹시 도움이 될까싶어 써봅니다..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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