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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면접 진행하는 입장에서...

작성자
음...
작성일
2024-02-12
조회수
7227
좋아요 수
17
여기저기 떠다니다 지금은 중견 다니고 있음.
신입경력 안가리고 작년에도 꽤 뽑았고 올해도 뽑다보니 이력서 서칭하고 면접 진행하면서 느낀것들 적어볼까 함.

-거르는 이력서

자소서만 있는 사람
-적당한(?) 학벌 믿고 자소서만 거창하게 적은 사람과 그냥 열심히 하겠다만 적혀있는 사람들 꽤 많음.
-신입이라면 창작포함 포폴 3~4개, 경력은 자세한 경력기술서는 있어야 검토해보고 면접을 진행함.

특정 회사 지원용 자소서
-포폴은 특정 플젝 쏠려있어도 취향인가보다 하는데 자소서에 특정 장르가 아닌 회사명을 적은 자소서도 꽤 봄.
-다른 곳 지원한 자소서 복붙하는 것은 나도 해봤는데 최소한 공개하는 이력서라면 마무리에 신경을...

연락처 없는 이력서
-전화 번호 없는 경우도 꽤 되고, 심하면 이메일도 없음.
-이메일로는 몇번 연락했었는데 1주일 안에 답온 경우가 없어서 요즘은 그냥 거름.
-전화 받기 힘든 상황이면 전화 번오 올려놓고 자소서 끝에 문자로 연락달라고 적으면 될듯...

타회사 입사한지 얼마 안된 이력서.
-올려놓고 안내린게 아니라 매일 갱신하면서 이력서 올려 놓은 사람이 많음.
-회사가 인생 책임지지 않고 심심하면 짜르거나 플젝 접는 것이 이바닥이니 이해는 되는데...
-뽑고 입사후 일 가르치며 시간 투자했는데 바로 도망갈 생각하는 사람을 뽑고 싶은 작업자는 없음.
-예전 국룰은 2년정도였지만 요즘은 1년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
-올 하반기나 내년에도 뽑을 것 같은데 6개월도 안되는 사람은 리스트 만들어놔야하나 고민중...

지난 회사 작업 파일 그대로 포폴로 사용
-개발중이거나 라이브 중인 플젝인데 테이블 구조에 심한 경우 테이블 그대로 올려놓은 포폴도 있음.
-초안도 아닌 피드백 받아서 수정 내용까지 버전까지 올려가며 쓴 최종 기획서...
-뽑아놓으면 회사 기획서와 테이블 포폴로 쓸 사람인데 뽑으러면 큰 용기가 필요한듯...

-면접에서 탈락 확률이 높은 사람

라이브 팀 면접에 서비스 중인 게임 안해보고 온사람.
-1/3정도는 게임 거의 안해보고 오고, 1/3은 기간대비 너무 적게 하고 옴(7일 기간인데 하루?).
-라이브팀 면접은 질문이 라이브중인 플젝 중심인데 플젝에 관심없는 사람이니 진짜 급한팀 아니면 탈락이라고 보면 됨.
-간혹 적게 해보고 더이상 손이 안가는 이유를 설명한 사람이 있는데 설명이 납득되면 넘어가기도 함.

답변 거부하는 사람.
-신입 면접에서 꽤 봤는데 특정 파트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함.
-생뚱맞은 질문도 아니고 포폴과 관련된 파트라 질문하는데 질문 끝나기 무섭게 잘 모르겠다며 답변 거부함.
-포폴을 자기가 썼는지도 의심스러운 상황이니 당연히 탈락.

남탓 답변 유형.
-경력자 중에서 지난 플젝일 물어보면 본인이 아쉬운 것도 있을텐데 남탓 답변만 하는 사람이 간혹 있음.
-경력 기술서나 포폴로 볼때 그정도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 강한 자기애에 고집만 부릴 것 같아 협업하기 힘들어 보임.

내용에 공감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력서 상당수가 위 이유로 거르고 있고,

작년과 올해 진행했던 면접도 반 이상이 위 사유로 시작 10분만에 탈락이라고 느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

곧 따뜻한 봄이 오니 모두 취업 성공하고 이리저리 떠다니다 모른척 회사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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