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취준하면서 게임잡 들락날락하고 경험있는분들의 조언에 도움도 많이 받아서

저도 도움을 드릴겸 취직한지 2년이 넘어가는 요새도 자주 들어오게 되네요

제가 예전부터 게임잡을 보며 놀란건 이력서 열람에 대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신경을 쓴다는 거였습니다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고 있더라도 신경은 안썼겠지만...

어쨌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력서 열람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는 겁니다

이력서가 게임잡에 제대로 올라간 게 맞고 매 채용마다 직접 지원하시는 상황이라면...

직접 연락오는게 아닌이상 몇번을 봤든 이것이 나타낼 수 있는 의미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취준때 굉장히 예민해지고 탈락이 지속되면 심리적으로 위축을 크게 받습니다

취업이 다급하다보니 그 간절함에 이력서라도 몇번 보려나 하는 맘이라면 이해는 합니다만

사람은 기대가 클 수록 실망도 큽니다

그리고 작은 무언가에도 큰 의미를 부여하려하죠

가뜩이나 예민한 기간에 하루하루 몇번씩 확인하면서 본인 멘탈을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가 없는겁니다

우직하게 공부하고 메일함과 핸드폰만 확인하세요

집중이 필요한 순간에 숫자 몇개에 일희일비하면 오히려 독입니다

봤으면서 연락을 안한다느니 욕하고 그럴 이유도 없어요 본인 얼굴에 침뱉기에요... 기분만 나빠집니다

아무쪼록 어려운 시기에 다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