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 반년째입니다.
학업과 병행하고있지만 슬슬 종강이고 졸업이 눈앞이네요.

여름방학부터 취업을위한 활동을 참 많이 했습니다.
EA 여름인턴 서류, 이번 넥토리얼 서류, 스마게 공채 등등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의 서류는 통과했었습니다.
면탈을 해서 문제였지. 면접 잘본거같은데ㅜ

그렇게 대기업 취업에 실패하고, 다양한 중소기업들도 면접을 봤지만 면탈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졸업이 눈앞에 오고, 취준생활이 반년을 넘어가고, 다음주 중소면접이 두개 잡혀있는 상황에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을 잡플래닛등에 검색해보면 안좋은 리뷰밖에없어요.
사회를 경험해보지못한 신입 입장에선 정말 걱정됩니다.
내 인생을 이런곳에서 시작해도 될까? 들어가면 내게 미래가 있을까? 워라밸은?

그래서 정말 고민됩니다.
결국 아무리 대기업 서류를 붙어도 면접에서 떨어지면 그만한 포폴이라는건데
중소기업에라도 들어가서 경력을 쌓고 날 증명할지, 아니면 좀 더 준비해서 중견,대기업의 공채를 기다릴지.
집안 사정이 나쁜건 아닙니다만 빠르게 취업해야 뭐라도 할 수 있다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선배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