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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잘데기 없는 "힘내"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가 있습니다

작성자
신입클라
작성일
2024-03-24
조회수
879
좋아요 수
1
저는 운좋게 코로나 버프빨로 작년에 취업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심심삼아 게임잡에 공고 쭉 둘러봤더니 제가 취준했을 때하곤 다르게 1/4 수준으로 떨어졌더군요, 기분탓인가 하고 호기심에 매 달 첫 월요일마다 총 세 번 확인을 했습니다, 올라오는 공고는 계속 같은거만 올라오더군요, 간혹가다 신규 플젝 올라왔는가 하면 AR/VR 이쪽 계열이거나 회사 차린지 채 2년도 안된 기업들이였습니다, 이번 연봉협상 때 인상해준 8%가 괘씸해서인지 이직 자리를 알아보던 찰나에 매만지던 사직서는 도로 서랍장 안에 고이 모셔뒀습니다. 모든 조언은 자기가 보고 겪는걸 통해 얻은 데이터로 해주는게 인간의 본성이 맞습니다, 근데 업계에 시니어 팀장이신 분들 제발 부탁좀 드리지만 좀 더 넓게 바라봐주심이 어떨까요, 현재 업계가 어떤 상황인지 우선적으로 판단을 한 후 조언을 해줘도 늦지 않습니다, 부모가 금수저이거나 재산이 많은 집안이면 모를까 내일 당장 학자금 대출 이자를 갚아야하는 취준생 입장에선 피가 마를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취업제도 축소되어 달에 주어지는 용돈은 현저히 줄어질 것이며, 온갖 복지들의 예산이 삭감이 되어 첫단추를 꿰는 취준생은 앞으로 더욱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엔 "힘내", "언젠간 잘 될거야"라는 나하곤 전혀 상관없는 일이니 무책임하게 툭툭 던져주는것도 누군가에겐 절망감에 빠트릴 수 있고, 희망을 심어줄 수 있고, 아집을 키워줄 수 있는 등 부정적이거나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키지만 90% : 10%일 정도로 그닥 달갑지 않은 조언입니다, 저는 그냥 하고싶은 말은 해보실 때까지 하시되 너무 매몰되어 시간만 허비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자기 전공을 살려 사회에 자리잡은 사람들은 그리 많진 않습니다 이 시기만큼 냉철하게 판단하는 시기이지 않을까 싶네요, 어떤 선택을 하시건 어느정도 원하신 대로 흘러갔음 좋겠네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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