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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모여봐요 동물의숲

작성자
NV_41294***
작성일
2023-07-06
조회수
906
좋아요 수
2
일단 게임 많이 안해서봐서 어려운말 못씀.
그리고 인생에서 유일하게 1,000시간 넘게 플레이해본 게임이 모동숲밖에 없어서 음슴체로 모동숲 리뷰 써봄.

1. 게임 플레이 계기
메이플 아이템 현질말고는 게임기 사는데 돈쓰는 건 생각 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음.
코로나 오고 할거 없는 시기에 회사 사람들이 모동숲 시작했고 옆자리 사람꺼 빌려서 잠깐 게임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실시간 재고 현황 살피면서 닌텐도사러 코엑스로 뛰고 있었음.
그 뒤로 2년동안 미친사람처럼 하루도 빠짐없이 함.... 지하철에서도 함..
내.. 2020년은 온통 모동숲이었음.. 총 1055시간 함.. 행복했다....

2. 게임 소개
무인도가서 낚시하고 벌레 잡고 나무심고 섬꾸미고 빚갚고 동물 주민 때리고(?) 하는 게임임.
힐링게임(?)인데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인 에디션 '일해봐요 노동의 숲' 맛봄 ㅇㅇ

3. 중독성
너구리한테 빚을 갚아야하기 때문에 강제 노역을 시작하게됨.. 돌캐고, 열매 따고, 낚시하고, 팔고..
하등 쓸모없는 곤충도감, 물고기 도감 채우겠다고 떡밥까지 만들어가면서 곤충잡고 낚시하고 수영함.
1티어 주민 데려오겠다고 마일섬을 350바퀴까지 돌아봄...
잭슨, 미애, 쭈니, 애플, 뽀야미, 미첼, 스피카 까지 뽑고 요비에서 좌절을 맛보고 게임에 질렸지만
가끔 마일작하는 손맛을 잊지 못해서 마일작만 하러 들어감..

4. 평가
1) 현실 고증이 엄청난 게임임..
집 대출 갚고, 무로 주식도하고 미술품 사기도 맞아보고 캠핑장 야바위..는 진짜 사람 열받아 미침...
빚 갚으면서 더 큰집으로 업글하면 현생에서 내 집 마련한 사람마냥 감동적임... 인생공부 가능..
비올때 밖에 걸으면 질척질척(?)하게 땅밟는 소리나고 나막신 신으면 또각또각 소리남.
겨울엔 입김나고 주민들도 털모자 쓰고다님. 물고기 그림자 앞에서 뛰면 물고기 도망감. 엄청남..
2) 귀엽고 귀엽다가 너무 귀엽고 짱 귀여움
별똥별 떨어질 때 소원빌고 동물들 체조하고 노래하는거 보면 귀여워 죽음.
애플이랑 뽀야미한테 작은 옷 입히면 너무 귀여움♥
벚꽃, 카니발, 이스터, 웨딩, 가정의달 이벤트템도 너무 예쁘고 귀여움☆★
3) 진짜 신기한 건 아이템이나 주민을 거래해서 얻으면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는 게임임.
레어템, 1티어 주민, 은방울 꽃 이런건 직접 뽑고, 데려오고, 키워야 훨씬 재밌음.
4) 단점이 있다면.. 한 번에 여러가지 일을 못해서 답답하고 이제 업뎃 안해준다함 ㅜ_ㅜ
삽질 한 번에.. 꽃 하나 파고~ 떡밥도 한번에 하나씩만 만들고~ 답답함. 한국인과 맞지 않는 게임임.
그리고 주민들 대사도 한정되고, NPC도 주기적으로 반복돼서 좀 질리는데
이제 추가 업뎃 없다고해서 너무 슬픔 ㅜ_ㅜ 리셋...해서 다시 즐겨볼까하는 충동이 자주 생김.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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