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취업토크 상세

[게임리뷰] 환공포증 무시무시한 `탕탕특공대`

작성자
나가토로이쁜이
작성일
2023-07-13
조회수
1412
좋아요 수
3
안녕하세요!!

모바일 게임 탕탕특공대를 소개합니다.
일단 저는 탕탕특공대에 눈을 감았다 뜨니 40만원 언더로 현질이 되어있었습니다. 모바일 게임에 현질을 글케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엄청난 헤비유저도 아니고, 어느 정도 플레이 해본 바로 리뷰작성을 해봅니다.

탕탕특공대는 좀비 제국에서 플레이어가 탈출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챕터마다 등장하는 몬스터가 대략 500종류가 넘습니다. 보통 15분 맵이 나오며 8분 맵도 나옵니다. 그래서...좀비 몬스터에게 맞서 최종 보스몬스터까지 죽이고 버티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환공포증을 불러오는 무시무시한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이 환공포증을 물리치기 위해... 좋은 무기와 장비를 뽑기로 뽑아 죠지는 서바이벌 게임이죠.
https://youtu.be/ehvmdIyof8Y - 게임 플레이 영상

일단 어몽어스랑 비슷한 캐릭터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지처럼 생긴 캐릭터로 무기를 얻고, 아이템을 끼고 물량 쏟아지는 몬스터를 다 물리칩니다. 그만큼 스킬 이펙트도 엄청난데요. 바로 이 엄청난 시각 이펙트가 탕탕특공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리뷰를 하기 전에 별점 요약을 해볼까요??

*******

[종합별점]
★★★★☆
-필자는 스포츠, 서바이벌 게임을 선호함
-밤을 지새웠던 기억이 많아서 중독성 높음
-현질 안해도 즐길만 함
-하지만 컨텐츠의 한계가 어느정도 보여서 별 한개 깎음

[중독성]
★★★★★
-중독성 없는 게임이 어디있느냐만 중독성 넘침
-몰려오는 몬스터 쳐때리는 쾌감이 좀 있음
-스테이지 내 아이템 조합이 좀 신기하고 궁금해짐

[조작]
★★★★☆
-일단 게임 UI가 보기 좋음
-공격은 알아서 해주기 떄문에 엄지로 절라 움직이기만 하면 됨
-조작이 넘 쉬워서 난이도 있지가 않음. 그래서 별점 한개 뺌 (기본적으로 어려운 면도 있어야 재미가 있다고 느껴지기 때문

[디자인]
★★★★★
-어몽어스처럼 귀엽고 탐험적인 디자인임
-좀비들 속에서 살아남는다는 무서운 설정을 귀엽게 풀어냄
-무기 이펙트들 너무 맘에 듦. 화려하고....시각 파괴
-중국게임이라지만 미국 코믹스 디자인 느낌 남

[피로도]
★★★★☆ (안좋은 거임)
-환공포증 물량의 몬스터와 경험치+아이템과 무기 이펙트
-세판 하면 눈아파 죽겠슴
-한판에 십오분+@로 잠깐 즐기고 싶어도 다 수행해야함.
-가볍게 두세판? 즐기려하면 한시간은 걍 넘음

[컨텐츠]
★★★☆☆
-기본적인 스테이지 말고 몇개 더 있긴한데, 방식이 다 똑같음
-무기나 장비가 많고 다양해서 재미는 있음

[소통]
★★★★★
-업데이트를 되게 자주해줌
-공지도 주에 두세번 올리는듯
-무기나 장비, 컨텐츠 추가가 눈에 보이게 해줌
-시즌별로 추석이벤트, 크리스마스 이벤트, 여름이벤트 등등 다양함, 식목일 이벤트 이런것도 함
-마치 내버려두는 갤럭시 폰이 아닌 지속적 소프트웨어 업글하는 애플 같은 느낌임

*******

75렙, 에픽+3이상 모든 S장비 보유한 유저로 게임에 대한 얘기를 해봅니다.
일단....

현질유도를 안하면 게임이 아니겠죠. 그렇지만 현질을 안해도 즐길 수 있고, 현질을 소과금으로만 해도 현질한 기분이 잘납니다. 이게 사실 제가 중독성 외에 현질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메이플이나 대표적인 스포츠게임 등등.... 오만원 십만원 해봤자 하루이틀 지나면 영향력 없어질 정도로 체감이 안되는데, 탕탕이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또한 장점은 무기 장비 추가시 돌려막기가 아니라 새로운 무기가 나왔구나가 바로 느껴지는 것.
무기야 다 총쏘고 베고 패고겠지만....

탕탕특공대에서의 무기는 좀 다릅니다. 아이템 마다 조합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쿠나이 (표창)를 끼고 인게임 하면 스테이지에서 아이템으로 장비렙업이 됩니다. 그리고 경험치 부적을 먹고, 쿠나이 만랩 시 업글이 됩니다. 유령 수리검으로 업그레이드 됩니다. 이런 조합들이 탕탕특공대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탕탕이 스테이지 내에서 나오는 모든 아이템은 조합이 됩니다. 초반에 게임할 때 이런 조합들이 신기하고 궁금해서 새벽까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떤 조합이 있냐고요?
https://blog.naver.com/knoll0/222970551385 -블로그 조합표 참고

무기도 다양성이 있습니다.
1. 쿠나이- 수리검을 던지다가 만랩 후 조합되면 유령 수리검으로 막무가내로 던짐
2. 카타나- 칼로 베다가 만랩 후 조합되면 이누야샤처럼 바람의 상처 날림
3. 파괴의 힘- 우주 느낌나는 구체 발사하고 폭발
4. 혼돈의 검- 최근 추가됨/안써봄
https://youtu.be/kiwYy7LIYMA -리뷰 쿠나이VS혼돈의 검
.
.
.
이외에도 엄청 많고...리뷰 영상에서 보다시피 무기마다 이펙트가 천차만별이고 보는 웅장함이 있슴
그러니까, 나는 돌려막기 업뎃이 아니라 이런 정성을 다하는 업데이트가 느껴져서 좀 애정하는 것 같음


*******

자... 이제 단점에 대해서 말해봅시다.

게임의 컨텐츠는 많지만, 많지 않은 역설적인 느낌을 받는다. 이유는? 플레이 방식이 똑같다는 것. 스테이지가 올라갈 수록 어떤 변화가 있어야 하지만 15분동안 몰려오는 몬스터들 죽이고 버티고 끝. 이게 모든 모드에서 똑같음.

모드는 크게
1.메인 스테이지
2.종말의 메아리 (랭크같은 것)
3.메인도전, 슈퍼도전, 로컬멀티도전

이렇게 나뉘어지는데 아까 말했듯이 다른 게 없음 모드가 똑같고, 맵도 디자인만 바뀌지 어몽어스임. 종말의 메아리는 보스에게 일정 시간동안 얼마나 많이 패냐를 보는 건데... 말이 랭크지. 누가 더 현질 많이하냐고 방식이 별 다를 게 없다.

이런 부분에서 질리지 않나 싶음. 언제까지 시각이펙트로 버틸 수는 없다는 것.
그래서 내가 삼 개월 뒤에는 어떨 것이라는 미래지향적 기대가 사라지는 게 큰 단점인 것 같아. 삼 개월 뒤에도 여전히 일정 시간동안 몰려오는 몬스터 쳐패고 버티고 있겠구나 싶어. 방식이 다 똑같으니까 한계가 느껴지는 거지...

그래도 이만한 게임을 보기 쉽지 않다. 왜냐?


*******

"가챠는 그만! 이젠 하이브리드 수익화 전략이 대세?"
https://game.donga.com/107926/ SNS에서 게임광고 뜨는 거 보면, 몇 연뽑기 이런거 많이 보인다. 장사로 벌어먹고 살아야해서 확률뽑기는 있을 수 밖에 없다. 탕탕이도 따지자면 비슷하게 유저 돈을 뽑아먹으려 할텐데, 이만큼 관리 잘되고, 확률 낮지도 않은 게임이 없다는 것이다.

"'탕탕특공대'만 잘 되는 모바일게임 시장? 어드벤처 장르 외 전 분야 유저 수 감소"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263/?n=165535 작년 1월 대비 12월 사용자 수를 따져봤을 때 어드벤쳐 장르 탕탕특공대 빼고 타 장르는 다 감소했대. 어드벤쳐만 유독 살아 남은 이유는 무엇일까??
-댓글로 토론을 해볼까? ㅎㅎ

아무튼 탕탕이가 살아남은 이유는 무엇보다 유저관리라고 생각해. 업데이트 하나하나가 정성이 느껴진다는 것....
내 여자친구는 탕탕특공대 환공포증난다고 싫어하지만, 나에겐 애정있는 게임이야. 모두들 한번씩 해보길 바라~~

(하 글 다 날아가서 3번째 쓴다)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