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해볼 게임은 Empyrean에서 개발한 청소 / 리모델링 / 부동산 시뮬레이션 게임인 하우스 플리퍼 (House Flipper) 입니다.

▶ 게임 소개
`하우스 플리퍼`는 집을 구매하고, 리모델링하여 매매하여 재화를 올리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실제 부동산 거래의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창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저는 다양한 종류의 집을 탐색하고, 마음에 드는 집을 구매합니다. 그런 다음, 창의력을 발휘하여 벽을 색칠하고, 바닥재를 교체하며, 주방과 욕실을 개조하고, 멋진 가구와 장식품으로 집을 가꾸어나갑니다.
집 안뿐만 아니라 외부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습니다. 정원을 가꾸고, 야외 공간을 조성하여 완벽한 집을 만드는 만족감을 주는 게임입니다.


▶ 게임 플레이 방식
1. 고객에게 리모델링 의뢰를 받아 돈을 버는 방법.
2. 집을 매입해서 리모델링을 해 더 높은 가격으로 경매에 부쳐 되파는 방법.


▶ 재미 요소
1. 다양한 스토리: 게임 소개를 보면 루즈할 것 같지만 의뢰인들의 스토리가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장모님이 얹혀 산다고 해서 집에 쓰레기 지하벙커를 리모델링 해달라던가, 수많은 바퀴벌레를 제거한다던가, 기숙사를 운영했는데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것도 모자라서 난방기구를 절도하고 튀었다던가... 생각보다 의뢰인들의 스토리가 다양합니다.

2. 창의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집을 가꾸는 창의적인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유저는 벽의 색상, 바닥재의 종류, 가구와 장식품의 배치 등 다양한 디자인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상상력을 발휘하여 여러 가지 스타일과 테마로 집을 꾸미는 재미가 있습니다.

3. 부동산 거래 : 부동산 거래의 전략적인 요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떤 집을 구매할지, 어떤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할지, 언제 판매할지 등 다양한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여 가장 높은 이익을 얻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과정이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4. 그래픽: 심즈3 정도의 그래픽입니다. 실사의 텍스쳐와 세밀한 조정의 그래픽이 좋았습니다. (가구를 15도씩 돌릴 수 있습니다.) 벽을 칠하고 가구를 배치하며, 세부적인 작업들을 직접 수행하는 상호작용은 게임으로서의 몰입감을 높이고, 집을 실제로 직접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듯한 체험을 제공하여 재미를 느꼈습니다.

5. 성취감과 만족감: 집을 구매하고 리모델링한 후에는 그 결과물을 판매하여 재화를 얻습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집이 매력적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을 때 얻는 성취감과 만족감이 상당했습니다. 자신의 노력과 창의성이 집에 반영되어 이익을 얻게 되는 순간에 쾌감이란!!


▶ 단점
1. 한정된 콘텐츠: 게임 내에서 집을 구매하고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주로 다루기 때문에 콘텐츠의 다양성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정적인걸 싫어하는 플레이어에게는 콘텐츠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을 수도 있습니다.

2. 반복적인 작업: 게임 플레이 중에는 벽을 칠하거나 바닥재를 교체하는 등의 작업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작업은 지루할 수 있을 수 있습니다.

3. 버그: 장비 설치중에 다른 부분을 건드리면 누수가 되거나, 카메라 이동의 오류가 있는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4.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의 부족: 게임 내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가구와 소품들을 제공하지만, 즐겁게 플레이를 하기에 선택지가 적게 느껴졌습니다. 게임에 추가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제공되면 좋을 것 같네요.


▶ 총점
게임 플레이: ★★★★☆ (4/5)
매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플레이 입니다. 집을 구매하고 리모델링하며 부동산 거래 전략을 세우는 과정은 흥미로운 도전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작업이 많은 점이 아쉽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 (5/5)
인테리어 디자인의 즐거움을 최대한으로 제공합니다. 다양한 옵션과 자유로운 디자인 선택은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저에게 큰 재미를 선사합니다. 집을 가꾸는 과정에서 세부 사항에도 신경을 쓰고 결과물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좋았습니다.

그래픽 및 음향: ★★★★☆ (4/5)
`하우스 플리퍼`의 그래픽과 음향은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집의 세부 사항과 디테일이 잘 구현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시각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음향 효과도 분위기를 적절히 나타내어 게임 플레이를 향상시킵니다.

게임의 재미 요소: ★★★★☆ (4/5)
집을 가꾸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재미 요소를 제공합니다. 집의 디자인 선택, 부동산 거래 전략, 예산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전과 전략이 요구되며, 집을 완성시키고 판매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1. `하우스 플리퍼`는 시간이 순삭되는 중독성 있는 게임입니다. 집을 구매하고 리모델링하며, 판매하여 재화를 늘리는 과정은 은근하게 힐링되기까지 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2. `The Sims`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가상의 인물을 조작하고, 집을 건축하고, 인테리어를 디자인하며, 일상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