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얘들아 제발 그만 싸워,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작성자
- ponupo
- 작성일
- 2023-07-17
- 조회수
- 917
- 좋아요 수
- 0
https://www.nintendo.co.kr/switch/anvya/index.html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공식 홈페이지
개발:인텔리전트 시스템즈, 코에이 테크모
유통:닌텐도
플랫폼:닌텐도 스위치
장르:SRPG
발매일:2019년 7월 26일
용량:1.6GB(패키지)/11.9GB(DL)
"3개의 나라, 3개의 반,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제국, 왕국, 동맹.
포드라 대지에 자리한 세 나라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사관학교.
교사로서 어떤 나라의 학생들을 선택하여 함께 싸우고 이끌 것인가.
당신의 선택과 포드라의 숙명이 3개의 서로 다른 미래를 만든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게임 소개 문구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와 코에이 테크모가 공동 개발하여 제작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16번째 작입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는 시뮬레이션 RPG를 뜻하는 비디오 게임 장르인 SRPG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장수 IP로, 단순히 장르의 선두 주자일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현세대 SRPG의 뼈대가 되는 시스템들을 꾸준히 제시해왔고, 대부분의 작품들이 당대의 장르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그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내에서도 약 4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배경 및 스토리
이야기의 무대인 [포드라] 대지에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남부의 아드라스테아 제국과 한랭한 북부의 퍼거스 신성 왕국, 그리고 왕을 섬기지 않는 귀족들이 모인 레스터 제후 동맹령, 세 개의 커다란 세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세 개의 세력에 의해 공통 통치되는 포드라 대지의 중앙에는 작중에서 등장하는 종교인 세이로스 교의 총본산인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과 함께 병설된 사관학교가 있습니다.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녀인 "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의 흑수리반,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자인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의 청사자반, 레스터 제후 동맹령의 리더격인 귀족가 출신의 "클로드 폰 리건"의 금사슴반으로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사관학교에는 출신 지역에 따라 3개의 학급이 존재하며, 각각 반장이 있습니다. 각 학급의 반장은 주요 3국의 차세대 군주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주인공은 본래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는 용병이었지만, 어떤 계기로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의문의 소녀 "소티스"와 만나게 되고 그 능력을 발휘해 도적들에게 습격당한 사관학교 학생들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사관학교 교사로 초빙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게임 특징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주인공은 3개의 학급 중 한 반을 선택하여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이때 선택하는 반에 따라 스토리 라인이 갈리게 되고 총 4개의 루트가 준비되어 있어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내에서도 스토리 분량이 굉장히 방대한 편입니다.
또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스토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지게 되는데, 학급은 나뉘었지만 같은 학교에서 나름대로 사이좋게 지내는 학생들을 볼 수도 있고, 그렇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의 학원물 느낌인 1부와, 학교라는 장소를 벗어나 학생들이 각 나라의 군주로서 활동하며 전쟁을 벌이는 2부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 선생님이었던 주인공에 이입한 플레이어는 제발 학생들이 그만 싸우기를 빌게 됩니다.
-평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아닐까 싶네요. 스토리 분기가 갈리는 세 학급 모두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보니 세 학급의 인물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애정을 지닐 수 있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반장인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클로드 뿐만 아니라 각 학급의 학생들이자, 학교를 벗어나면 반장들의 신하이기도 한 일반 학생들에게도 물론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각 캐릭터들은 주인공과의 결혼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몇몇의 캐릭터와 이어줄 수도 있습니다. 또 본작의 특징으로 특정 캐릭터와는 동성 결혼까지도 가능합니다.
게임방식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요즘에는 보기 드물어진 턴제 전투 형식으로 육성 파트를 잘 신경쓴다면 막상 전투 파트는 적당히 누르면 이길 정도로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여 너무 난이도가 쉬운 게임은 재미가 없는 게임이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면 좋습니다.
개발:인텔리전트 시스템즈, 코에이 테크모
유통:닌텐도
플랫폼:닌텐도 스위치
장르:SRPG
발매일:2019년 7월 26일
용량:1.6GB(패키지)/11.9GB(DL)
"3개의 나라, 3개의 반,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제국, 왕국, 동맹.
포드라 대지에 자리한 세 나라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사관학교.
교사로서 어떤 나라의 학생들을 선택하여 함께 싸우고 이끌 것인가.
당신의 선택과 포드라의 숙명이 3개의 서로 다른 미래를 만든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게임 소개 문구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와 코에이 테크모가 공동 개발하여 제작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16번째 작입니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는 시뮬레이션 RPG를 뜻하는 비디오 게임 장르인 SRPG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장수 IP로, 단순히 장르의 선두 주자일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현세대 SRPG의 뼈대가 되는 시스템들을 꾸준히 제시해왔고, 대부분의 작품들이 당대의 장르 내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그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내에서도 약 400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큰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배경 및 스토리
이야기의 무대인 [포드라] 대지에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남부의 아드라스테아 제국과 한랭한 북부의 퍼거스 신성 왕국, 그리고 왕을 섬기지 않는 귀족들이 모인 레스터 제후 동맹령, 세 개의 커다란 세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세 개의 세력에 의해 공통 통치되는 포드라 대지의 중앙에는 작중에서 등장하는 종교인 세이로스 교의 총본산인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과 함께 병설된 사관학교가 있습니다.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녀인 "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의 흑수리반, 퍼거스 신성 왕국의 왕자인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의 청사자반, 레스터 제후 동맹령의 리더격인 귀족가 출신의 "클로드 폰 리건"의 금사슴반으로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사관학교에는 출신 지역에 따라 3개의 학급이 존재하며, 각각 반장이 있습니다. 각 학급의 반장은 주요 3국의 차세대 군주이기도 합니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주인공은 본래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는 용병이었지만, 어떤 계기로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의문의 소녀 "소티스"와 만나게 되고 그 능력을 발휘해 도적들에게 습격당한 사관학교 학생들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사관학교 교사로 초빙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게임 특징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주인공은 3개의 학급 중 한 반을 선택하여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됩니다. 이때 선택하는 반에 따라 스토리 라인이 갈리게 되고 총 4개의 루트가 준비되어 있어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내에서도 스토리 분량이 굉장히 방대한 편입니다.
또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스토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눠지게 되는데, 학급은 나뉘었지만 같은 학교에서 나름대로 사이좋게 지내는 학생들을 볼 수도 있고, 그렇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의 학원물 느낌인 1부와, 학교라는 장소를 벗어나 학생들이 각 나라의 군주로서 활동하며 전쟁을 벌이는 2부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 선생님이었던 주인공에 이입한 플레이어는 제발 학생들이 그만 싸우기를 빌게 됩니다.
-평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캐릭터들이 아닐까 싶네요. 스토리 분기가 갈리는 세 학급 모두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다 보니 세 학급의 인물들 모두가 공감할 수 있고 애정을 지닐 수 있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반장인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클로드 뿐만 아니라 각 학급의 학생들이자, 학교를 벗어나면 반장들의 신하이기도 한 일반 학생들에게도 물론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각 캐릭터들은 주인공과의 결혼이 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몇몇의 캐릭터와 이어줄 수도 있습니다. 또 본작의 특징으로 특정 캐릭터와는 동성 결혼까지도 가능합니다.
게임방식은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요즘에는 보기 드물어진 턴제 전투 형식으로 육성 파트를 잘 신경쓴다면 막상 전투 파트는 적당히 누르면 이길 정도로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여 너무 난이도가 쉬운 게임은 재미가 없는 게임이다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높은 난이도를 선택하여 플레이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