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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

작성자
ponupo
작성일
2023-07-17
조회수
555
좋아요 수
0
https://www.bokumono.com/series/corosute_girl/
-공식 홈페이지


제작:토세
유통:마벨러스 인터렉티브
플랫폼:닌텐도DS
발매:2005년 3월 17일(오리지널), 2005년 12월 8일(포걸)
장르:따끈따끈 생활 시뮬레이션



여러분들은 목장이야기라고 하는 게임을 알고 계시나요?
목장이야기는 슈퍼 패미콤 시절부터 현재까지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오며 꾸준히 신작을 출시하고 있는 목장 경영 게임 시리즈입니다.(당장 올해만 해도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의 신작을 출시했답니다)
'도라에몽'과 콜라보레이션을 하여 '도라에몽 진구의 목장 이야기'라는 작품을 내기도 하였죠.

또 인디 게임 '스타듀밸리'의 제작자가 이 시리즈의 광팬인 것으로 유명하며, 실제로 '스타듀밸리'에서는 목장이야기 시리즈와의 유사점과 오마주한 부분을 다수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 목장이야기 시리즈 중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은 최초로 공식 한국어판이 나온 목장이야기 게임이기도 하면서... 반복 노가다의 요소가 강한 목장이야기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흉악한 야리코미 게임이기도 합니다.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은 오리지널판과 포걸판으로 나뉘어 출시되었는데요 게임의 기본적인 틀은 다른 것이 없으며, 오리지널판에서는 남성 주인공을 플레이어블 삼아 여성 캐릭터를 공략할 수 있고, 포걸판에서는 여성 주인공을 플레이어블 삼아 남성 캐릭터를 공략할 수 있단 점 정도가 차이점입니다.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의 스토리 도입부는 대충 이렇습니다.

어쩌다보니 사소한 일로 돌이 되어버리고 만 여신님, 그런 여신과 여신을 따르는 요정들 '코로보쿠르'까지도 천계에서 다른 세계로 쫓겨나게 됩니다.
또다시 어쩌다보니 주인공은 돌이 되어버린 여신을 구출하라는 임무를 맡게 되는데요, 돌이 되어버린 여신을 구하기 위해서는 코로보쿠르 60명을 찾아내란 것이었습니다.



이 게임의 메인 목표는 이렇습니다.

목장일을 하며 돈을 벌고 그 돈으로 목장을 더 가꾼다
특정 조건에 따라 나타나는 코로보쿠르들을 모으기 위해 더 일을 한다
여신을 구출하고 공략하던 대상과 결혼을 한다

간단하지만, 그 과정에 굉장히 많은 노동이 필요하여 조건을 딱 최소로만 맞춘다고 하더라도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의 플레이타임은 상당히 깁니다. 심지어 코로보쿠르는 총 101명이 숨겨져 있기 때문에 여신 구출 조건인 60명을 채우더라도 한참이 더 남아있고, 최대 65535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던전과 그 안에서 잠들어 있는 특별 공략 캐릭터, 255분의 1 확률로 등장하는 커다란 작물 등 이 게임의 모든 것을 치트 하나 없이 즐기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에서는 공략대상과의 결혼이 일종의 엔딩지점이기도 합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이어서 목장생활을 즐길 수는 있지만, 메인 스토리에 해당하는 커다란 목표는 결혼 이후로는 딱히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략대상과 결혼을 하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축복을 해줄 여신의 구출이 필수지만, 공략대상한테도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공략대상이 좋아하는 물품, 음식 등의 취향을 알아내어 호감도를 올리고, 특정 시간대에만 발생하는 이벤트를 놓치지 않고 보아야 결혼이 가능합니다.


여담으로 오리지널판의 경우 공략대상이 되는 여성 캐릭터는 모두 미형이기 때문에 선택지가 많지만, 포걸판의 경우 어째선지 대부분 수염과 주름이 나있는 등 미형과는 거리가 먼 아저씨 캐릭터들이 공략 캐릭터로 나오기 때문에 그런 쪽의 취향이 아닌 유저라면... 선택지가 많이 좁혀지게 됩니다.


이상으로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 게임리뷰였습니다. 요즘의 시선으로 보아도 목장이야기 코로보쿠르 스테이션은 컨텐츠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클래식한 노가다 요소가 강한 도트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고 싶어지실 때는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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