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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토크 상세

얼굴에 철판 깔고 한 번 도전해봐도 괜찮을까요?

작성자
NV_33269***
작성일
2021-05-09
조회수
1984
좋아요 수
0
데브 스토리 아티스트로 입사하고 싶은데 직업계고라 취업이 되면 나갈 수 있거든요
근데 뭐 아시다시피 고졸이고 경력도 없고 포폴은 쪼매 만든 것 뿐이고 고민이에요...

대학 진학하기엔 아빠 한테 좀 미안하고 코로나 때문에 가게 접고 택배 일 하시거든요
그래서 직업계고기도 하고 동생도 있으니까 나라도 거들어야지 싶어서 학교에서 들어오는
취업처 잘 분간해서 갔다가 어느정도 돈 벌면서 수능 공부 하고 대학 진학할 생각이였는데 역시 꿈은 꿈인가봐요
자꾸 눈에 밟히고 사무직이 내가 원하는 분야가 아니니까 가슴이 턱하고 막히는 거 있죠 아빠나 엄마는 대학 보내줄 돈도 없어 보이냐고 집을 팔아서라도 제가 하고 싶은 거 시켜주신댔는데 암만 봐도 대학 보내줄 돈 없는 거 같고 동생도 있는데 어떻게 짐덩이가 돼요

지원해보는게 무서워요 탈락 뭐 그런 메일이 오면 좀 힘들 거 같아요 계속 고민의 연장인것 같아요
사무직 가야지 하기 싫다 게임쪽으로 취업할까? 학원 다닌 이력도 없는데 될리가 없잖아 지금 학원을 갈까? 돈이 없는데 여건이 되는 걸 하는게 맞겠지 사무직 가야겠다

선생님도 그렇고 부모님 이모 모두 그냥 하고 싶은 거 하라는데 집 사정을 뻔히 아는데 어떻게 그럴까 싶기도 해요... 도전해보면 좋겠지만 좋은데 된다는 보장도 없고 준비된 것도 없고 지식도 없는데 이런 제가 지원을 한다는 것 자체가 회사에 누가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코로나로 많은 분들이 실직 상태라는걸 많이 들었어요 그분들을 제치고 과연 제가 붙을 수 있을까요? 답답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고삼이 되고 나서부터는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그냥 미래가 막연하고요 지금 내가 이런 고민을 했다는게 나중엔 시간낭비로 남겨질까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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