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좋아하는 학생분들 게임업계 가고 싶고 공부는 하기 싫어서 좀 더 쉬운길을 찾고싶은 마음에 쓰는 질문글들이 종종 보여요. 저 또한 그랬구요. 4년제 가세요. 게임학과 이런거 필요없습니다. 나는 소신껏 게임학과가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하며 성장하겠다? 는 자위질이라고 봐요. 기획, 아트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플머는 전문대, 게임학과, 교육원 절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어짜피 같은 컴공이면 게임 좋아하는 학생들 많고 게임업계 준비하는 학생들 생각보다 많아요. 뜻 맞는 사람들 컴공에 널리고 널렸고 같이 프로젝트 진행하는 수준이 다를거에요. 저는 평생교육원 1학년 다니다 자퇴하고 다시 전문대 다니다가 컴공 편입했어요. 강의 수준도 다르고 학구열도 다릅니다. 강의 수준은 게임학과 학생들이 100중에 10 배우고 있을때 4년제 학생들은 70~90 배우고 있습니다. 그게 쌓이면 알고있는양 차이가 엄청나요. 또 제가 고딩땐 학구열 그런거 필요없다. 나 혼자 열심히 잘 할 수 있다. 생각했지만 그걸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좋은 대학 갈 수 있는 수준 닦여 있습니다 그정도 아니라면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성적안되면 재수해서라도 4년제 가세요. 아니면 포기하고 좀 더 쉬운길 찾거나.

귀막고 눈막고 잘할수있다며 게임학과 갔었고 이제 자기 객관화가 돼서 게임잡에 닥 4년제 가라는 선배들 조언듣고 편입준비했고 그러면서도 이렇게 고생하는게 맞나? 했지만 그냥 말하는덴 이유가 있겠지하며 믿고 편입했더니 이유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