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팬들 열기로 '후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0-30

크래프톤은 지난 23일부터 24일, 26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e스포츠 대회 '2023 PWS: 페이즈2'의 그랜드 파이널을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했다.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은 숨가쁘게 진행됐던 2023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였다. 하반기 한국 최고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는 행사이자 시즌 최종전으로써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특히 각 팀의 그랜드 파이널 최종 순위에 따라, 오는 11월 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 진출권의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랜드 파이널이 열린 나흘간 약 1000명에 달하는 팬들이 비타 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찾았다. 이 중 챔피언이 결정되는 27일 최종전은 경기 예매가 시작된 당일 10분 만에 만석인 250석을 완판하며 곧바로 예매가 종료되는 등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최종전은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이른 시간부터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응원팀의 경기장 한 켠에 놓인 치어풀을 작성하며 응원팀의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가 열린 비타 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선수들과 관객석이 매우 가까운 위치에 놓여있다. 팬들은 미리 자리에 착석해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지켜보며 준비해 온 치어풀을 선수들에게 흔드는 등 응원 공세를 펼쳤다.

만원 관중들이 흔드는 치어풀은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다나와 e스포츠의 '이닉스' 나희주는 "선수석에 앉아 있으면 팬분들께서 흔드는 치어풀이 아주 잘 보인다. 몰래 보고 있다. 늘 감사드리고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다"고 밝혔다.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최종전은 뜨거운 경기장 분위기만큼이나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당초 디플러스 기아와 디바인 티엠 등 두 팀이 서로 선두 경쟁을 펼쳤으나, 이날 첫 경기부터 베로니카 세븐 펀핀이 12킬 치킨을 획득하며 선두 경쟁을 점화했다. 3강 구도가 형성되는 듯 보였지만 곧바로 젠지가 9킬 치킨을 수확해 다시 한번 상위권 구도를 재편했다.

'PWS: 페이즈2'의 주인공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서야 모습을 드러냈다. 다나와 e스포츠는 태이고 맵에서 열린 이날 네 번째 매치에서 8킬 치킨을 획득하며 극적으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들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14킬 치킨을 획득하며 팬들 앞에서 우승 축포를 터뜨렸다.

경기장에 모인 팬들은 응원팀의 활약에 따라 함께 울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그랜드 파이널 경기 결과를 통해 'PGC 2023' 진출이 확정된 ▲다나와 e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베로니카 세븐 펀핀 ▲아즈라 펜타그램 등 다섯 팀의 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선수들을 맞았다. 반대로 아쉽게 진출이 좌절된 팀들은 아쉬움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건넸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난 이후에도 팬 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경기장 입구를 나서는 팬들에게 사인을 해 주는 등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이 중 다나와 e스포츠의 선수들은 트로피 세레머니가 끝난 뒤 오후 11시를 넘은 늦은 시간에도 경기장 입구에서 즉석 사인회를 갖는 등 프로 선수다운 모습을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