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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리니지2'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01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2'가 1일 서비스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과금 체계 변경, 신규 종" 및 클래스,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MMORPG '리니지2'는 지난 2003년 7월 오픈 베타를 개막해, 10월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다. 당대 최고 수준의 뛰어난 3D 그래픽과 내러티브, MMORPG의 재미를 극도로 살린 클래스 및 전직 시스템, 격전이 펼쳐지는 대규모 공성전 등의 요소로 많은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 차원 높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200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엔씨소프트는 1일 '리니지2'의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 '프로젝트 EVA'를 선보일 계획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리니지2'에 새로운 과금 체계를 도입한 '에바(EVA)' 서버를 오픈한다. 에바 서버의 특징은 경험치 획득량을 늘려주는 '은총' 등의 주요 시스템이 없는 것이다. 또한 모든 아이템을 인게임 재화인 '아데나'로 구매하거나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어, 플레이어들의 과금 부담을 크게 줄인다.

또한 에바 서버의 플레이어들을 위해 패스 상품 '에바 패스(EVA PASS)'를 도입한다. 에바 패스는 계정당 월 5회 구매 가능하며 2만 97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다. 이는 과거 정액제 시스템으로 운영되던 '리니지2'의 이용권 가격과 동일하다.

이와 함께 '리니지2'의 여덟 번째 종"인 '하이엘프'를 출시한다. 하이엘프는 빛의 사랑을 받는 고귀한 종"이라는 콘셉트를 지녔다. 4원소를 마스터한 극한의 마법 딜러 '스피릿'과 심판, 치유, 보호를 지닌 궁극의 탱커 '세이크리드 템플러' 등 2개의 클래스로 전직할 수 있다.

'스피릿'은 ▲빛의 검을 소환하는 '클리브 솔리브' ▲화염과 혹한으로 공격하는 '플레임 오브'와 '프리징 오브' ▲빛의 활로 강력한 범위 공격을 가하는 '세피로트: 마스터' 등 강력한 마법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세이크리드 템플러'는 ▲전방 적에게 스턴을 부여하고 아군의 HP를 회복하는 '라이트 디스차지' ▲적에게는 데미지를, 아군에게는 이로운 효과를 부여하는 '세이크리드 배쉬'와 '퍼지' ▲빛의 영역을 전개하는 '새크로생티티: 마스터' 등의 버프 및 디버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다음 날인 2일부터 플레이어의 이전 클래스 레벨 그대로 하이엘프 클래스로 변경할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업데이트를 통해 ▲세계수 마을 ▲빛의 터전 ▲그림자의 터전 등 신규 마을과 사냥터를 출시한다.

2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오픈할 계획이다. 1일 업데이트 이후 소실 아이템 복구 및 아이템 교환 기회를 제공하는 '블랙 쿠폰'을 선물한다. 더해 플레이어가 사용한 엘코인에 따라 '블랙 마일리지'를 적립해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또, 에바 서버 전용 출석 체크 이벤트와 레벨 달성 보상 이벤트를 비'해 다채로운 이벤트가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리니지2'는 서비스 장기화 및 경쟁작들의 등장으로 최근 다소 힘이 빠졌다. PC방 통계 사이트 더 로그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리니지2'의 PC방 점유율은 0.34%로 18위에 머물렀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도입되는 '에바 서버' 및 신규 종" '하이엘프'가 작품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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