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의 '원신'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했다.

16일 호요버스의 '원신'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리니지M'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 작품은 지난 8일 4.2버전 '죄인의 원무곡'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이 크게 반등하기 시작했다. 10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2위까지 상승했으며, 이전 대비 10계단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그리고 이날 마침내 1위를 탈환했다.

이 작품은 지난 2월에 첫 구글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서브컬처 게임의 장기 흥행 사례로 주목을 끌었다. 이후 지난 4월에도 구글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업데이트 시점과 맞물려 반등하는 인기 몰이를 거듭해왔다.

이번 흥행 순위 역주행은 4.2버전에서 폰타인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물의 신 푸리나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