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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대작 공백에 해외 게임 득세하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23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국내 게임업체들의 모바일 대작 공백이 2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틈을 노려 해외 게임들이 다시 매출 상위권에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해외 게임업체의 서비스 게임은 총 4개다. 6위 ‘원신’을 필두로 8위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9위 ‘데블M’, 10위 ‘붕괴: 스타레일’이 이에 해당한다.

매출 최상위권은 한국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으나 그 바로 아래부턴 해외 게임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만 하더라도 구글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린 해외 게임은 없었다. 이후 3개월 만에 해외 게임 비중이 절반 가까이로 확대된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 9월 이후 한국 업체들의 대작 공세가 2개월 넘게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방치형 장르 게임 중 두드러진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특별한 흥행작품의 출연이 이뤄지지 않았고 해외 게임들이 다시 비중을 키웠다는 것이다. 특히 ‘원신’의 경우 주요 업데이트 효과를 앞세워 잠시나마 구글 매출 1위까지 올랐던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중에도 특별한 흥행작 출시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TL’이 매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온라인 게임이다. 또한 당초 올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던 ‘나 혼자만 레벨 업: 어라이즈’ ‘가디스 오더’ 등의 출시도 연기됐다. 한동안 특별한 모바일 기대작 출시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12월부터는 대부분의 게임들이 크리스마스 및 겨울 프로모션을 펼쳐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원신’을 필두로한 서브컬처 게임들이 크리스마스 수혜를 크게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한국 대작들의 출시 공백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MMORPG의 경우 장르 집중으로 그나마 괜찮지만 다른 장르에서는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틈이 커질수록 해외 게임들이 여지가 커진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각 업체들이 장르 다변화에 힘쓰고 있어 모바일 시장에서의 틈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TL’을 포함해 국내 업체들의 다수의 신작들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준비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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