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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산타랠리 기대감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27

연말 증시전반에 산타랠리 기대감이 고"되면서 게임주 역시 수혜를 누리며 주가 강세를 이어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시전반에서 산타랠리 기대감이 고"되고 있다.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를 사이에 두고 연말과 연초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증권가에서는 연말 산타랠리가 실현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한동안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의 연착륙과 물가상승둔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미 때이른 산타랠리가 발생했다며 연말까지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업계에서는 게임주 역시 이러한 산타랠리 수혜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분기 일부 업체가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두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됐다. 여기에 내년부터 출시될 신작들의 기대감도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상황이다.

이미 일부 게임주는 근래 두드러진 주가 강세를 보이며 이른 산타랠리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장주인 크래프톤의 경우 지난달 30일 16만 2000원에서 이날 장중 21만 7000원까지 올랐다. 한 달도 안돼 무려 33.9%나 가격이 오른 것이다. 지난 3분기 호실적에 더해 내년 신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10월 26일 22만 3000원에서 이날 28만 300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다음주 출시되는 ‘TL’을 필두로 신작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앞서 지속적인 실적부진 우려로 주가가 떨어져 가격 부담감이 완화된 점 역시 힘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지난달 26일 3만 7200원에서 이날 장중 5만 730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약 한 달 만에 54%나 가격을 높인 것이다. 지난 3분기 영업손실을 크게 줄인 가운데 흑자개선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지스타에 공개된 작품들을 포함,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신작 기대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해 있는 게임주들이 괄목할 만한 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다. 이러한 상승기세는 일부 중소업체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의 경우 지난달 26일 주가 4만 950원을 기록했으나 이날 장중 5만 200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지난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뒀으나 내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을 얻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역시 지난달 26일 2만 3600원에서 이날 장중 3만 570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이마저도 이달 초 3만 8900원에서 가격이 안정화된 것이다. 크립토 윈터가 끝나고 있다는 기대감 속 이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 기대감이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23일 3만 3650원에서 이날 장중 5만 3600원까지 가격을 높였다. 컴투스홀딩스와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사업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3분기 호실적 및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 중국 사업 기대감, 내년 신작 및 기존 작품의 서비스 확대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게임 및 IT 업종의 강세를 근거로 때이른 산타랠리가 실현됐으며 분위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플랫폼 트렌드가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바뀌며 경향이 덜해졌지만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에는 게임업체들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대감이 산타랠리에 맞물리며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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