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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2023] V7ㆍ젠지, 라스트 찬스 뚫고 그랜드 파이널 합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1-29

한국 대표 베로니카 세븐 펀핀(V7 펀핀)과 젠지가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3' 라스트 찬스를 통과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로써 그랜드 파이널에 오른 한국 팀은 ▲다나와 e스포츠 ▲베로니카 세븐 펀핀 ▲젠지 등 세 팀이다.

28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C 2023' 라스트 찬스 2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라스트 찬스는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한 패자 부활전이다. 이틀간 승자 브래킷 하위 8팀, 패자 브래킷 상위 8팀 등 총 16개 팀이 8장의 그랜드 파이널 티켓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한국 팀으로는 ▲젠지 ▲아즈라 펜타그램 ▲디플러스 기아 ▲베로니카 세븐 펀핀 등 4팀이 출전했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이날 치킨 2회 및 순위 포인트 28점, 킬 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토털 포인트 50점을 추가했다. 앞선 경기를 포함해 누적 토털 포인트 67점을 기록했다. 라스트 찬스 종합 6위에 오르며 상위권의 성적으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앞서 1일차 경기에서 단 17점을 획득하며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 인해 그랜드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 보였으나, 2일차 경기에서 연속 치킨을 획득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반등에 성공했다.

미라마 맵에서 열린 두 번째 매치에서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치킨을 획득했다. 안전지역이벽돌 공장 서쪽의 돌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가운데이들은 고지대에 위치한 집 단지를 사전에 확보한 후 인원을 보존하며 기회를 노렸다. 이 과정에서 퀘스천 마크, 타이루 등의 강력한 공세를 받아 위기에 몰렸지만 두 명을 잃는 선에서 간신히 막아냈다.

이후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유리한 지형을 바탕으로 교전을 회피하며 남은 두 명의 인원으로 생존에 치중했다. 특별히 킬 포인트를 얻지는 못했으나 다른 팀들의 시야에서 벗어났고, 결국 톱2까지 올랐다. 이들은 마지막 상대로 팀 팔콘스와의 2대2 교전을 펼쳐 승리하며 5킬 치킨을 획득했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태이고 맵에서 열린 세 번째 매치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안전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집 단지를 미리 확보한 후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안전지역 서클 또한 이들이 위치한 집 단지를 중심으로 움직이며 절호의 치킨 찬스가 만들어졌다. 결국 큰 위기 없이 7킬 치킨을 획득하며, 연속 치킨으로 단숨에 상위권에 도약했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매치에서 11점을 추가하며 결국 자신들의 손으로 그랜드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다른 한국 팀 젠지는 이날 치킨 없이 순위 포인트 11점, 킬 포인트 18점을 추가하며 누적 토털 포인트 63점을 기록했다. 라스트 찬스 종합 7위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매치까지 살얼음판을 걷는 포인트 싸움을 펼쳤고, 단 2점 차이로 하위권을 따돌렸다.

베로니카 세븐 펀핀과 젠지가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지만, 반대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팀도 있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누적 토털 포인트 59점으로 라스트 찬스 종합 11위에 오르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이 무산됐다. 마지막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는 등 추격하려 애썼으나 그동안 벌어졌던 격차를 따라잡지 못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누적 토털 포인트 48점으로 라스트 찬스 종합 15위로 'PGC 2023'을 마쳤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맹활약하며 승자 브래킷에 진출했으나, 뒷심 부"으로 결국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PGC 2023'은 이제 대망의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그랜드 파이널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승자 브래킷 상위 8팀, 라스트 찬스 상위 8팀 등 총 16팀이 18개 매치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마지막 경기가 종료된 후 누적 토털 포인트 1위인 팀이 2023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세계 챔피언에 오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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