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인디게임 문화 축제 ‘버닝비버 2023’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프라인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온라인 전시도 병행 운영된다.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의 후원으로 마련된 ‘버닝비버 온라인 전시관’에서 10일까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90개의 인디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무대 이벤트, 기획전시, 굿즈 스토어 등 인디게임 관련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페스티벌 자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비버월드로의 모험’이라는 세계관을 전시에 도입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현장에서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수행하고 전용 재화를 획득해 굿즈 아이템으로 교환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시에 몰입할 수 있다.

올해는 참여팀의 전시작 중 10개작의 프로토타입을 체험해보고 초기 개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ver 0.0.1’ 기획 전시가 행사 기간 상시 진행된다.

매일 오후 1시에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게임 시연회, 사인회, 토크쇼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막일에는 ‘김나성과 함께 하는 게임 리뷰 맛집’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 ‘실시간 인디게임 배틀 with 여까’와 ‘케인과 함께하는 게임 리뷰 맛집’ '남도형 성우의 토크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일반 관람이 종료된 저녁 시간에는 ‘비버들의 밤’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창작자들이 만찬과 함께 서로의 전시작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 3일 오후 5시에 개최하는 ‘비버피처드 2.0’에서 창작자들이 응원하고 싶은 게임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