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라테일'의 겨울 시즌을 맞아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온라인게임 '라테일'의 실시간 방송을 갖고 연말 결산 및 겨울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선보인 '모르가나'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한해 동안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 변화와 개선 사항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진은 8건의 클라이언트 최적화를 비'해 39건의 개선 패치, 4개 시스템 리뉴얼 및 4개 지역 및 시나리오 추가 등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년 대비 보다 많은 패치가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번 겨울 시즌 업데이트로 지역 및 시나리오, 몬스터, 장비,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의 추가를 예고했다. 또 2차 업데이트를 통해 꾸미기, 무기 스킨, 밸런스 패치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새 시나리오 업데이트 '시간의 균열'은 시공간이 나뉘는 경험을 하고, 자신의 시간을 되돌리고 모두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위대한 땅 하이랜드로 향하는 내용이다. 개발진은 현재 챕터4 '마녀의 밤' 시나리오 진행률이 50%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후 선보일 업데이트를 통해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약초를 포션으로 만드는 '레피카' 및 시간의 힘을 사용하는 마"의 수장 '그레모리 퀸' 등의 몬스터를 소개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인버넬 안전지대, 인버넬 폐허지대, 모크샤, 노르니르의 눈물 등의 지역을 소개했다. 액세서리 3개, 브로치, 배지 등의 아이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무기 스킨 등의 모습을 일부 선보였으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긴긴밤의 고양이'를 비'한 새 패션도 공개했다. 무기 스킨과 공모전 의상은 내년 1월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중간 톤의 피부 2개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6번 배지 창고 가능 변경 및 위치렉 개선 등의 변화도 준비 중에 있다. PC방 접속에 따른 보상 및 버닝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개발진은 또 격투장 콘텐츠 밸런스 "정이 쉽지 않은 가운데 유저 이용이 저"해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레벨다운 인챈트 삭제, 난이도별 격차 "정, 웨이포인트 전면 무료화 등의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3년여 간 준비해 온 64비트 업그레이드를 통한 클라이언트 및 서버 환경 개선도 내년 맞이할 큰 변화 중 하나로 내세웠다. 이와 맞물려 사운드 라이브러리까지 업그레이드를진행한다는 설명이다.

개발진은 내년을 함께할 달력 굿즈도 소개했다. 또 다이어리도 제작 중이지만 아직 샘플이 완성되지 않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후 개발진은 사전에 접수된 유저들의 질의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를 통해 각성 스킬 창, 패션 창고, 월드 통합, 거래소 등에 대한 궁금증을 확인하고 방향성을 공유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