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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 디지털 게임 세계에 '새 바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12-14

레고와 디지털 게임 간의 접목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최근 레고 그룹과 협업을 통해 '포트나이트' 기반 새로운 게임 '레고 포트나이트'를 선보였다.

'포트나이트'는 최근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게임 및 경험이 6만개를 넘어서는 등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월간평균접속자(MAU)가 1억명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이 가운데 '레고 포트나이트'가 등장하며 이 같은 열기가 한층 고"될 전망이다. 이는 레고로 구현된 오픈월드 배경의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이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기본적으로 식량과 자원을 수집하고 아이템을 제작하며 생존 과정에 몰입하도록 설계됐다. 허기와 체력을 관리하는 것을 비'해 비가 내려 체온이 떨어지거나 밤에 나타나는 몬스터의 공격 등에 대한 대처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피소를 건설하고 침대를 설치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주민들을 영입해 마을을 발전시켜나가는 과정도 성취감을 더하는 요소다. 점차 장비를 갖춰 동굴에서 희귀 자원을 채집하거나 숨겨진 지역, 적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생존과 샌드박스 두 모드가 지원된다. 일반적인 생존 모드와 더불어 샌드박스 모드를 통해 아이템 채취 등의 과정 없이 월드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할 수 있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오픈월드 규모는 95㎢에 달한다. 서울에서 세종시까지의 거리가 100㎢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의 방대한 월드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방대한 월드가 세밀한 디테일의 고품질 비주얼로 구현됐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 같은 세계를 채워나갈 수 있는 레고 역시 다채롭게 구현됐다. 1만개 이상의 레고 브릭이 디지털 트윈화됐고, 현실에서와 동일한 배치와 "립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환경에서는 한층 더 자유롭고 역동적으로 상상력을 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브릭에 추진기를 장착해 레버로 움직이거나 풍선을 달아 하늘을 나는 것도 가능하다.

에픽게임즈는 기존 '포트나이트'에서의 경험을 '레고 포트나이트'에서 이어가는 '유니버설 오너십'의 개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포트나이트'에서 구매하고 보유한 캐릭터 스킨이나 아이템 등을 '레고 포트나이트'에서 레고 그래픽화된 모습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재 1200여개 의상과 100개 이상의 레고 스타일 이모트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레고 그룹은 '레고 드림즈'와 '레고 닌자고' 등 이미 다양한 소재와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며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왔다. 내년에는 '레고 포트나이트'에서의 더 많은 게임 플레이 기능과 의상들을 업데이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포트나이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레고 테마의 게임 역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등 샌드박스 게임의가능성과 영향력은 확인되고 있다.이제 '포트나이트' 기반의 '레고 포트나이트'는레고 그룹의 레거시 가치를 공유하는 가운데 최신 엔진의 고품질 콘텐츠 등을 내세우고 있어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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