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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글로벌 강화 전략 시동건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2

'TL'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박병무)가올들어 글로벌을 주요 키워드로 강"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그간 글로벌 시장보다는 국내 시장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는데 새로운 대표체제 아래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 나선다. 이와 관련해 회사측에서는 ‘TL’이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든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회사는 구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 추진에도 나섰다. 긴밀한 논의를 위해 지난달 27일 김택진 대표가 구글 본사를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위해 구글 클라우드와 생태계 구축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날 회사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박병무 공동대표가 “올해가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의 원년이라 감히 말씀드린다”며 모든 것을 국내 위주가 아닌 글로벌 위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박 대표는 회사의 네 가지 변화 방향 중 하나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위한 기반 구축을 꼽은 바 있다.

근래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글로벌을 핵심 기치로 앞세우며 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그간 글로벌보다는 한국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해 회사의 실적을 살펴도 전체 매출 중 64.5%가 국내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넷마블은 전체 매출 중 8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크래프톤 역시 전체 매출 중 94.5%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중견·중소업체들 역시 매출 대부분을 해외에서 벌어들여 크게 대비됐다.

이러한 가운데 전향적으로 글로벌 강화를 선언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가 그간 ‘리니지’ 시리즈로 대표되는 하드코어 MMORPG로 국내 시장을 공략해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근래 기존 작품의 서비스 서비스 장기화와 경쟁작의 등장으로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며 글로벌 공략을 통한 새로운 동력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이 회사의 매출구"가 국내에 집중됐긴 하지만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보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출시한 콘솔 음악 게임 '퓨저'를 포함해 '퍼즈업 아미토이'를 통해 새로운 지역과 유저층 확보를 꾀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회사의 글로벌 공략 시도가 더욱 주효하게 작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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