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LCK AS' 오픈토너먼트 3회차 나라 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4-04-02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무대인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S)’ 오픈 토너먼트 3회차 대회에서 아마추어 팀인 나라(NaRa)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LCK AS 오픈 토너먼트 3회차에서 나라가 범인찾기를 상대로 2대1 승리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오픈토너먼트 3회차에서는 LCK 팀 산하 아카데미 9개 팀과 그 외 아마추어 팀 29개 팀 등 올해 상반기 최다인 38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나라 ▲범인찾기 ▲T1 e스포츠 아카데미 루키즈 ▲디플러스 기아 유스 등이 4강에 진출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나라와 범인찾기는 1세트부터 합계 60킬 이상의 난타전 경기를 보여줬다.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중 ‘범인찾기’가 정글 뽀삐를 활용한 전투 승리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어진 미드 한타에서 ‘나라’가 화려한 스킬 연계로 대승했다. 20분께 반전을 꾀하고자 ‘범인찾기’가 바론을 시도하였으나, ‘나라’가 이를 맞받아치며 그대로 상대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반전의 연속이었다. ‘나라’가 초반 용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유리한 형세로 시작했다. ‘범인찾기’도 제압킬을 얻어내며 만회하던 중, ‘나라’가 다소 무리하게 한타를 열었고, 이를 받아친 ‘범인찾기’가 큰 이득을 얻었다. 그러나, 20분께 이뤄진 한타에서는 ‘나라’가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각축을 벌이던 도중, 27분께 이뤄진 한타에서 다시 한번 ‘범인찾기’가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다. 경기 초반 ‘범인찾기’의 정글 리신이 갱킹을 통해서 상대의 탑 갈리오를 잡아냈고, 추가로 상대 미드 제이스까지 잡아내며 이득을 취했다. 그러나 9분께 ‘나라’는 바텀으로 4인 갱킹을 시도해 상대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춰갔다. ‘나라’는 이어진 한타에서 계속해서 승리했고, 상대의 끈질긴 저항을 저지하며 게임을 끝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활약한 ‘나라’의 주장 미드 라이너 서지선 선수는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생각보다 뛰어났다"면서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바텀 라이너 전병권 선수는 “팀원들이 다 잘해줬고, 목표로 한 우승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우승팀 ‘나라’에는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 ‘범인찾기’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두 팀에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이 발급된다.

한편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트라이아웃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 LoL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트라이아웃 인원은 포지션별 10명씩 총 50명이며, 지원자 중 본인 계정 티어 점수 및 오픈토너먼트 성적, 나이 등을 기준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날 자정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LCK AS’는 선수 지망생과 LCK 팀 산하 아카데미 팀이 출전해 프로 데뷔를 위해 기량을 쌓는 무대로,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하며 우리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