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게임쇼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가 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다. 올해는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2024 플레이엑스포'는 먼저,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국내 게임업체의 국내외 시장진출 기회 확대 및 수출상담회의 새로운 기준을 목표로 한 B2B 행사로 시작한다. 수출상담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플레이엑스포'는 B2B 행사 참가업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차가 다른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을 위한 '24시간 비즈매칭 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참가사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비즈매칭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비즈매칭별로 사용 언어에 대한 통역을 지원하고,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디렉토리북을 제작한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2월부터 B2B행사 참가업체 신청을 받았다. 지원 열기가 뜨거운 상황으로, 올해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참관객들과 함께하는 B2C 행사는 오는 5월 23일부터 26일 나흘간 진행된다. B2C 행사를 통해 참관객들은 국내외 게임업체들의 신작을 확인 및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인디 게임쇼 '제19회 경기게임오디션' ▲레트로 장터 ▲e스포츠 대회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15일부터 참관객 사전등록을 오픈했다. 사전등록 기간은 오는 5월 22일까지이며, 기간 내에 사전등록을 완료할 경우 전시 기간 4일 내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개인과 단체, 코스어 등으로 구분되며 동반자가 있을 경우 각각 모두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10인 미만의 참관객은 각각 개인 사전등록을, 10명 이상의 단체 참관객은 단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플레이엑스포'는 B2B·BC2를 모두 아우르며 매년 비즈니스 계약 추진액과 참관객이 상승세에 있다. 특히 지난 '2023 플레이엑스포'의 경우 관람객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10만 5000여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새롭게 썼다. 또한 계약 추진액은 약 1억 4590만달러(한화 약 2040억원)에 달했다.

'플레이엑스포'를 향한 국내 게임 팬들의 시선은 올해 역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대 성과를 다시 한번 경신할 수 있을지 업계의 눈길이 쏠린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