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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해킹,일본상장에독으로작용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1-11-25

내달 초 일본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의 게임기업 넥슨이 해킹을 당하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넥슨(대표 서민)은 25일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1320만명의 회원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에 신고하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번 메이플스토리 해킹사건은 넥슨이 내달 14일 도쿄거래소상장을 앞두고 있어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넥슨재팬이 12월 중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넥슨재팬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8조5000억원에서 10조원이다.

최대 10조에 달하는 금액은 올해 일본 내 기업공개 중 최대 규모이며 글로벌 경기침체로 주가 하락세로 힘겨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증권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싸이월드 회원 3500만명의 정보가 해킹 당한데 이어 넥슨 회원정보가 해킹당한 것은 충격적이라며 게임업계는 보안에 특히 신경을 쓰는데 넥슨의 회원정보가 해킹당한 것은 상당히 큰 문제라고 말했다.

국내 1위의 게임업체에서 회원정보를 해킹당한 것은 보안관리에 허점이 있거나 아니면 해커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인데 두 경우 모두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넥슨이 오는 12월 일본 상장을 앞두고 있어 이번 해킹사건으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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