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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국내서비스종료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2-06-13

네오위즈게임즈가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를 전격 종료하면서 그 배경과 향후 스마일게이트와의 협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가 지난 12일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를 다음달 11일 종료하고 남은 기간에 대해서 유저들에게 피망캐시로 환불조치 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7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국내에서는 그다지 성과를 올리지 못했지만 중국에서 동접 3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오위즈의 주력 해외 상품이기도 하고 스마일게이트를 일약 메이저급 개발업체로 올려놓은 효자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서는 실적 부진으로 서비스 종료 시점을 조율하던 네오위즈와 스마일게이트는 두 회사 간 합의 하에 결국 지난 12일 종료를 선언하고 유저들에게 공지했다.

다만 여기서 스마일게이트가 크로스파이어를 직접 서비스한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어 네오위즈와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예상된다.

현재 서비스 계약은 6개월이 남았지만 크로스파이어의 상표권은 네오위즈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기 위해선 게임명을 바꿔야 한다.

게다가 네오위즈는 글로벌 상표권까지 보유하고 있어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 상표를 사용하기 위해선 네오위즈의 동의가 필요한 것.

이에 대해 네오위즈 관계자는 “개발사와 합의하에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실적 부진이 원인인 것은 맞다국내와 해외 상표권은 네오위즈가 갖고 있으며 중국 내 서비스도 1년 계약이 남아있다고 못을 밖았다.

이에 반해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 측은 급작스런 서비스 종료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이 협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직접 서비스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네오위즈는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는 국내 서비스 종료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정확히 선을 그었다.

실제로 네오위즈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서버 내 데이터베이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네오위즈가 아닌 게임사가 서비스 할 경우 이 DB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여러 가지 사연들이 실타래처럼 얽혀있어 크로스파이어를 둘러싸고 두 회사 간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더게임스 강대인 기자 comdai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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