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은 좋은 게임을 잘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업계의 명가가 목표다

서현승 팜플 대표는 스타트업 팜플 행사를 통해 이같이 팜플의 사업 비전을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게임시장은 크게 바뀔 것이며, 이를 통해 향후 10년을 올해의 패러다임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2013년 모바일 게임 업체들이 추구하고 이뤄내는 성과에 따라 앞으로 한국의 모바일 게임 산업의 성패는 크게 갈리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대표는 모바일 게임시장은 변화 속도가 빠르고 시장 확장이 급격히 일어나는 과정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등 발전 속도를 높여 오기도 했지만 동시에 일부 왜곡된 시장 팽창 현상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서 대표는 또 건전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 되려면 개발사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하며, 개발사와 퍼블리셔, 채널, 마켓 등 모바일 게임업계 사업자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산업구조를 조성하는 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산업구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수요가 현재보다 다채로워질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의 게임에서도 전통 게이머 시장의 성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서 대표는 좋은 게임의 조건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는 게임 ▲ 핵심에 있어서는 최고의 눈높이 ▲ 만드는 사람의 가치, 원칙, 철학 ▲ 익숙함에 더해진 혁신 등을 꼽았다.

또 좋은 모바일 게임의 키워드로 당연히 모바일과 지속성, 글로벌을 꼽았다. 그는 팜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서 대표는 끝으로 팜플은 2013년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게임들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 일관된 모습으로 모바일 게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조광민 기자 jgm21c@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