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모두의마블`양대시장석권비결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3-06-17


최근 출시된 모바일게임 ‘모두의 마블’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1일 CJE M(부문대표 조영기)이 출시한 이 작품은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더니 파죽지세의 인기를 이어가며 17일 현재 카카오 인기게임 순위 1위에 랭크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모두의 마블’은 모바일 작품의 론칭에 힘 입어 동명의 온라인 게임도 인기가 동반상승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온라인 ‘모두의 마블’은 지난 11일 18위에 랭크됐었지만 모바일 작품 출시 후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현재는 13위까지 상승하는 등 모바일 작품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모바일 ‘모두의 마블’은 출시 하루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출시 이틀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무료, 신규 인기 무료 부문에서 1위, 현재는 앱스토어도 무료 게임 1위에 올랐다. 특히 모바일 버전은 주말 내내 서버다운 현상을 보이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모바일 출시로 온라인 ‘모두의 마블’을 다시 찾고 있는 유저가 늘었다”며 “온라인과 모바일 모두 순위가 상승하는 윈윈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서버가 불안정해 지는 등 문제점도 나오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모두의마블’ 게시판에는 서버 안정화와 함께 서버증설을 요청하는 유저들의 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주말동안 간혈적으로 서버가 불통이 되는 등 많은 유저들이 불편을 겪었다.

CJ측은 “관련부서에서 최대한 빠르게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으며 현재 서버가 안정화 된 상태”라며 “앞으로 서버확대 등을 통해 플레이 환경이 원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한동안 ‘모두의 마블’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온라인 ‘모두의 마블’만 하더라도 작년 5월에 출시, 론칭 3주만에 웹보드 장르 1위를 달성하는 등 작품성이 검증된 게임이기 때문이다.

현재 온라인은 1주년을 기념해 업데이트 ‘모두의 진화’와 더불어 ‘길드의 진화’를 앞두고 있어 모바일 뿐 아니라 온라인 작품 인기도 한동안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모두의 마블’ 의 성공요인에 대해 평범하면서도 다양한 변수와 선택과 집중이라는 흥미요소가 잘 살아있는 작품성 자체에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이 작품은 네모난 보드판에 전세계 도시를 그려넣고 주사위를 던져 진행하는 게임이다. 주사위의 결과에 따라 건물을 짓거나 사고파는 행위를 통해 돈을 벌거나 잃게 된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이라는 점에서 거부반응 없이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기방식은 4명이 즐길 수 있는 개인전을 기반으로 2명씩 팀을 이룬 팀전도 가능하다. 특히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 세계 도시정보를 습득하고 건물을 사고파는 트레이딩 개념도 익힐 수 있어 교육게임으로서의 역할도 하게 된다.

또 이 작품이 폭력성과 사행성, 과몰입이라는 부정적인 요소가 없는 그린 게임이라는 점도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두의 마블’ 은 화려하고 전투적인 요소가 없는 게임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라며 보드게임의 다양성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수빈 기자 subinkk@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