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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배틀필드`신작테스트공격적인마케팅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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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자사의 신작 FPS 배틀필드:하드라인을 공개하면서 동시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콘솔과 PC서버 모두 마비가 될 정도로 유저들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A(대표 앤드류 윌슨)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E3 2014 EA 컨퍼런스를 통해 배틀필드 시리즈의 신작인 배틀필드:하드라인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데드스페이스 시리즈로 유명한 비서럴게임즈가 제작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기존 다양한 전쟁이 펼쳐지는 전장에서 벗어나 도심 지역에서 벌어지는 범죄자와 경찰 간의 대결을 다루고 있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도심에서 펼쳐지는 시가전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전작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무기와 연출 등이 플레이 영상을 통해 공개돼 컨퍼런스에 참가한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하드라인은 빠른 정보 제공 및 플레이 환경 제공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배틀필드4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라면 누구라도 하드라인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PC 멀티플레이를 담당하는 오리진과, 콘솔 멀티 플레이를 담당하는 PSN 모두 접속자가 대거 몰려 제대로 된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로 힘든 상황이 연출되는 등 공개 이후 화제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공개 이후 즉각적인 플레이 버전 공개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EA가 본격적으로 신작을 활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초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성적을 신작의 적극적인 공개 및 지원으로 극복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EA는 전작인 배틀필드4와 올해 상반기 신작인 타이탄폴의 베타를 발매 한 달 전부터 적극적으로 전개해 유저 확보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배틀필드4의 경우 기존 배틀필드3 유저들에게 제대로 된 어필에 성공해 전작 유저들을 대거 신작으로 끌어오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부정적인 견해 역시 적지 않다. 미완성 게임을 사전에 공개함으로써 관심은 끌 수 있으나 전체적인 게임 완성도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피드백이 아니라 홍보성 플레이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개발 속도에 있어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EA가 타이탄폴의 기대 이하의 성적 이후 적극적인 홍보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며 식물대좀비:가든워페어 심즈4와 함께 이번 하드라인까지 적극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어 발매 후 성과에 따라 EA의 사업 방향성이 바뀔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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