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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문화로승화시키는연구필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06-10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을 문화로 승화시킬 수 있는 연구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에는 이러한 움직임과 방향성이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권경우 문화사회연구소장은 지난 10일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셧다운제 및 게임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많은 게임업체들이 각각 사회적 공헌을 위해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게임을 문화로 대중들에게 이해시키려는 노력은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권 소장은 엔씨소프트, 넥슨 같은 게임회사들이 독서문화사업 및 문화재단사업을 통해 사회적 공헌을 하고 있지만 정작 그들이 만들어내는 게임의 인식 자체를 높이려는 노력은 부족하다고 밝혔다.

게임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들이 생산하고 이용자들에 선보이는 게임에 대한 인식 자체를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90년대 초반까지는 활발히 이뤄지던 게임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비평들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것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게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방법으로 게임업체들이 주체가 돼 게임에 대한 선행 연구 및 가치의 중요성을 확립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장 게임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를 막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게임 인식 변화를 위해 게임학회 및 연구를 통해 천천히 게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권 소장은 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게임 때리기에 대해 게임업체들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해외로 도피하려 한다며, 게임업계가 주체가 돼 다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더게임스 박상진 기자 kenny@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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