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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원`킬러타이틀로부진극복?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4-11-03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판매 부진을 보이고 있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의 거치형 콘솔 X박스원이 신규 타이틀의 출시로 판매량이 반등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작년 GTA5의 출시로 PS3와 X박스360의 판매량 역시 증가한 바 있기 때문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X박스원은 국내 정식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MS의 공식적인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자상가 등 게임 상가에서 저조한 판매로 수량을 들여놓지 않은 매장까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전작인 X박스360과 비교해서 굴욕적인 대접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통 업체 관계자들은 X박스원의 판매 전략과 관련해 한글화 및 독점 타이틀 부진을 극복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카와우치 시로)의 라스트오브어스가 PS3와 PS4의 교체기에서 마지막으로 PS3 하드웨어 판매량을 끌어올린 전례가 있기 때문에 X박스원 역시 이런 타이틀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판매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냐는 것이다.

현재 X박스원으로 출시되는 타이틀 중 주목을 받고 있는 타이틀은 대표적으로 오는 11일 발매되는 마스터치프컬렉션과 18일 출시되는 GTA5 등이 있다.

먼저 마스터치프컬렉션은 X박스원 독점 타이틀로 하드웨어 특유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한 리마스터링된 헤일로 시리즈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내년에 발매될 예정인 헤일로5의 베타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유저들에게 메리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GTA5 역시 킬러 타이틀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이미 PS3로 발매된 타이틀이고, PC로 발매 역시 확정된 상태이지만 콘솔 기기로 먼저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의 예약판매 열기가 이어진 바 있다.

과연 이런 빅 타이틀의 발매가 X박스원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업계 관계자들은 가능성은 있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이미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많았던 전세대 콘솔기기와 달리 현재 X박스원은 추가적으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타이틀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단독 타이틀인 마스터치프컬렉션 자체가 헤일로시리즈의 신작이 아니라 HD 리마스터링 작품이고, GTA5의 경우 PS4로 발매됨과 동시에 PC로도 발매가 예정돼 있어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의견도 언급됐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초반 한국MS의 마케팅 실수와 현지화 취소 논란 등으로 X박스원의 시장 홍보는 최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라며 이번 독점 타이틀 및 빅 타이틀의 출시가 전환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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