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오는 14일 온라인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 서비스 10주년을 맞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6년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이 작품은 당시 화려한 비주얼 구성을 비롯해 3개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누리는 등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해외 시장 개척에도 매진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이용자 496만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유저의 경우 215만명을 넘어섰으며 싱가포르 90만명, 대만 70만명, 태국 70만명 등으로 각국에서 인기를 누려왔다.
이 작품은 지난 2008년 연간 매출 130억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100억원대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이후 5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3년 기준 누적 매출 800억원대에 도달했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오는 25일 그라나도 에스파다: 뉴에이지, 더 시포니아의 두 번째 무대인 일리에 에피소드 2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10주년 서비스를 기념해 내달 10일까지 푸짐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