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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실망큰`창세기전4`문제는이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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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맥스(대표 정영원)가 최근 론칭한 온라인 RPG 창세기전4에 대한 유저들의 실망이 커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도 곤두박질 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창세기전3 파트2 이후 16년 만에 나온 새로운 시리즈였다는 점에서 이 회사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만상 뚜껑이 열렸을 때 환호보다는 한숨소기가 더 컸다. 업계는 게임 1세대 기업인 소프트맥스가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고 말 것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창세기전4는 기존 창세기전1부터 창세기전3 파트2까지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해 평행 세계에서 세계를 여행하고 이야기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평행 세계를 기반으로 한 시간 여행이기 때문에 시리즈 첫 작품부터 마지막 작품까지 캐릭터와 스토리를 다른 시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창세기전4에서 유저는 최대 5명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군진을 구성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또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마와 마장기를 소환해 적과 싸우는 강림 시스템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시리즈의 특징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시리즈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도입한 노벨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게임에서 PC 패키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유저는 노벨 시스템을 통해 전혀 다른 장르의 게임을 즐기는 느낌을 얻을 수 있으며, 몰입도를 도와주기 위해 인물 일러스트와 OST를 대거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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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창세기전4는 공개 서비스 이후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과 더불어 최적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큰 이견이 없을 정도로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투 시스템과 그래픽 업그레이드와 관련해서는 베타테스트 이후 개선된 버전이 공개되었으나 단순한 패턴과 낮은 타격감, 퀄리티 차이가 극명한 게임 묘사 등이 나타나면서 혹평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전투 패턴과 관련해서는 게임의 전반적인 플레이를 늘어지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의 최적화 문제 역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중급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GTX 970를 사용하더라도 나타나는 프레임 드롭 현상은 게임의 평가 자체를 깎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창세기전4는 공개 서비스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작품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영과 패치를 통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에 대한 긴급 수정이 없는 한 창세기전4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유저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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