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 31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온라인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사업 운영 및 비용 관리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또 기타 수익 반영 등에 따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전 분기 대비 115% 각각 늘었다.

이 회사는 올해 VR게임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선두 기업 위치를 확보하는 한편 유명 판권(IP) 바탕의 블록버스터 모바일게임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내달 안으로 모바일 슈팅 RPG 스페셜포스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작 RPG를 표방한 에이스를 연내 글로벌 시장 동시 론칭한다. 또 중국 시장을 노린 맞춤형 모바일 FPS 프로젝트 FW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FPS 프로젝트 ID 등 4개 이상 모바일 신작을 출시하며 수익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